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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포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끝난후 남은 연차를 모두 사용하란 지시가 내려와
11일 연차를 모두 써서 남미가서 토레스델파이네 트래킹을 해보려 합니다.
11월중 현지 날씨는
최고/최저기온 15~5도에 바람이 잦고 비가 빈번하게 내린다고 합니다.
대대적으로 장비를 보강해야 할것같아서 사기전에 등포 고수님들 의견을 좀 묻고 싶어서요
일정은 3박 4일이며 텐트는 현지에서 대여하고 침낭과 매트리스는 한국에서 구매해 가져갈 예정입니다.
등산화
캠프라인 블랙스톰을 신으면 무거워서 하이킹에 지장이 있을까요?
플리스재킷
R1, R2, 몽키, 아크테릭스 포르테즈, 아톰 등을 보고 있는데 저 기후에 가장 알맞은 플리스재킷이 어떤 것일까요?
몽키는 덥다는 얘기를 들어서 실제 착용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구매하려 합니다.
또 2벌을 챙겨야 할지 1벌을 챙겨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우터
현재 사용하고있는 라푸마에서 산 생활방수방풍 소프트쉘(1겹 나일론)이 있는데 얕은비는 막아주지만 폭우에는 옷이 젖을것 같아서..
더 보강을 해야 할지 문의드립니다.
혹시 플리스재킷에 저 얕은 옷 덮고 극한상황에는 우비 입는 것으로는 하이킹에 지장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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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한다
2. 오버스펙이지만, 여러날 야외취침 연달아 하셔야 하므로 방수 되고 내한온도 부족함 없는 마모트 col 침낭 (현재 무릎이하 가격대)
3. 써머레스트 에어매트
4. 하루 걸으시는 거리가 과하지 않으시면 블랙스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5. 태양광 충전기 하나 들이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6. 소이어 미니 같은 휴대용 정수기 하나 챙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8월말에 노르웨이 장기간 트레킹 예정이라 고민했던 물건들 공유드립니다. 참고 정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미니정수기 같은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참 유용할것같네요.
질문이 하나 있는데 슈퍼미카를 검색해보니까 마모트의 슈퍼미카랑 프리시프가 둘다 방수자켓으로 유명한것 같은데
슈퍼미카는 두께감이 있어보이고, 슈퍼미카는 얇은 재질인것 같더군요. 혹시 방수 성능이 둘다 비슷할까요? 한겹이라서 방수에 대한 걱정이 생기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