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등산포럼 글도 읽어보고 초록동네 모카페 글도 읽어보다가 몇몇 옷을 사보았는데... 몇몇 실패사례가 있었습니다.

1. 바지 : 

 - 룬닥스 마케 (밴틸레이션도 되고 편한 것 같은데 국산 등산복과 가격 대비 얼마나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극동계 설산에 갈때 정상에서 입으려고 데카트론 오버트라우저 17000원에 구매했는데 아직 착용전입니다.

2. 하의 내의 : 언더아머 콜드기어(좋다고 해서 샀는데 부산은 아직 입어볼 기회가 없습니다. 극동계에 높은 산 가기는 아직 등력이 모자라서... 덕유산 곤도라 갈때 입어볼까 합니다.)

3. 아웃터 : 

  -테카트론 퀘차 MH150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하드쉘 같긴 한데 방풍성능은 나쁘지 않습니다.), 

  -소프트 쉘로 랩 보리얼리스 평이 괜찮아 구매하고 1회 착용하였는데 겨드랑이 보풀로 AS 센터에 보냈는데 교환처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맘에 들었는데 얇아서 그런지 내구성이 좀 떨어집니다.

  - 등포에서 많이 구입하신 아이더 마카루 소프트 쉘 구매하고 도착 기다리고 있습니다.

  - 랩 씨러스 알파인 자켓 : 구매했는데 밑단 줄임줄이 터져서 와서 현재 교환중에 있습니다. 근데 사이즈가 애매합니다. m은 102정도이고 L은 109정도 되는 사이즈라고 되어 있어서 L을 샀는데 보리얼리스 대비 좀 크게 느껴지네요. 랩 상의는 대체로 팔이 많이 깁니다.

4. 미드레이어 : 

   - 랩 택톤(폴라텍 파워그리드 코오롱 패턴 플리스가 품절이라 랩 택톤이 괜찮다는 말을 듣고 찾아보니 풀집업 후디가 그새 품절입니다.대신 풀집업 자켓으로 샀는데 투습도 괜찮고 따뜻하고 좋은 듯 합니다.)  

   - 잘 모르지만 파워 엑스 드림소재라는 콜핑 라투 집업 후디가 이만원대로 매우 저렴하길래 구매 후 도착 기다리고 있습니다.

   - 코스트고에서 산 컬럼비아 플리스 자켓(등산 미드레이어치고는 상대적으로 두껍지만 흡습흡건 성능은 보통은 된다 봅니다.)

5. 베이스레이어 : 등린이라 아래 3종의 기능성 차이를 아직 잘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브린제 긴팔(한번 입어봤는데 극동계가 아니라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나이키 드라이 긴팔(흡습흡건 성능은 보통은 되는 것 같습니다.)

   - 콜핑 아바트 긴팔 티셔츠(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샀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6. 등산화 : 아디다스 테렉스 프리하이커 2(처음 사본 등산화인데 만족합니다.)

7. 잠스트 무릎보호대 : 하산시 착용하는데 이젠 무릎이 아프지 않아요. 좋습니다. 제일 만족합니다.

8. 코스트코 등산스틱 : 저렴하나 만족합니다. 잘 몰라서 계속 고무 보호캡 꼽고 다녔습니다. ㅡㅡ; 

9 넥게이터 : 3M 넥쿨러(여름부터 겨울에도 사용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 아이더 강화 기모 멀티스카프(기모라 따뜻할 것 같은데 아직 사용전입니다.) 버프 헤어밴드(여름용인데 이마 땀이 눈에 안 들어가서 겨울에도 잘 쓰고 있습니다. 넥쿨러를 머리에 둘러도 될 것 같네요. 소재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K2 비니 및 장갑

10. 기타  : 마운틴이큅먼트 루크 체인(사용전),  마운틴이큅먼트 리암 스페츠(사용전인데 메이커 이름이 리베로로 바뀌었나봅니다.)

11. 등산가방 : 컬럼비아 블랙스톤 코브 레이크 백팩 30L

결론 : 등산복은 등린이에게 어렵다. 해외제품은 사이즈 선택이 어렵다. 그런데 가격차이만큼 성능차이가 나는 것은 아닌것 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