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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로 신고 다니는 등산화는 캠프라인 아이콘 입니다.
한 지금 2년정도 사용했구요. 밑창을 한번 창갈이를 해야되나 싶은데..
일단 고민되는 건 다른 문제 때문인데,
23년도 겨울이 오기 전 블랙스톰 시그마 중등산화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근데 이게 중등산화가 매우 답답하더군요.. 발목을 덮어버리니까 꽤 힘들더라구요.
아이콘 같은 경우는 발목을 덮지 않아서 제가 움직이는 데로 움직였는데, 그렇게 움직이려다보니
복숭아뼈가 점점 아파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바닥을 밟을 때도 중등산화의 경우 너무 딱딱해서 암릉에서 오르고 내려갈 때도
발걸음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워서 예를 들면 내려가는곳과 평지가 맞닿아 있으면 이게 바닥이 꺾이지가 않더라구요..
혹 이게 제가 아직 더 많이 착용해보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런 궁금증이 생겨서요.
단, 겨울 산행에서는 위에 스패츠까지 착용하니 눈이 들어올일은 없어서 겨울엔 잘 사용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차이점은 경등산화 = 운동화느낌, 중등산화 = 군화 느낌 이라서 그런지 중등산화도 접지력이 상당히 좋음에도
불안불안 합니다... 보통 블랙스톰 라인 많이 신으시는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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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거 빼고는 만족합니다. 너덜구간에서 말목이 꺾이려해도 잘 잡아주던데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