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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사당능선 쪽은 더욱 *열심히* 계단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위스러운 곳이 보이면 죄다 계단으로 덮으려나 봅니다.
점점 더 편리해지지만 재미는 이에 반비례해서줄어들고 있어요.
날씨 화창하던 어제(토) 과천청사역을 출발하여 육봉능선 ~ 연주대 ~ 사당역으로 쫄래쫄래 산책을 갔어요.
파란 하늘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은 걷기에 딱 좋은 조건이죠.
관악산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
어깨에 매는 작은 주머니에 폰과 교통카드를 넣고 스틱을 챙겨서 출발.
육봉능선은 문원폭포로 돌지 않고 가운데 능선으로 바로 치고 올라가면 거리를 조금 줄일 수 있어요.
까슬까슬한 바위 느낌이 좋습니다.
5.10은 관악산 바위에서 늘 확실한 믿음을 줍니다(겉창 수선을 보내야 하는데...).
연주암 공양간에 들러 물 한모금 마시고 사당능선으로 철수했어요.
여기저기 계단공사 진행 중...
▶ 날씨 꿀이죠?
▶ 청사 테니스장 옆. 한 무리의 버스가 사람들을 쏟아 냅니다.
헉 단체로 육봉능선? 마음이 조급해셔 지나가면서 보니 테니스 대회가 있나봐요 ^^
육봉능선이 단체산행 목적지로 잡을만큼은 아니죠.
▶ 조촐한 차림새.
신발의 바닥의 입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 문원폭포 쪽으로 오르는 길을 이렇게 정리해 놨어요.
▶ 저 꽃길은 벤치가 있는 곳까지 이어집니다.
▶ 7부 능선에서 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던 소나무 1.
한쪽 색깔이 이상해서 시청에 메세지를 넣어주었어요.
더 오래오래 살아가면 좋겠어요. 다행히 주변 다른 나무들은 건강합니다.
확산은 아닌 듯 합니다.
▶ 한산한 육봉능선
▶ 사당능선에서 본 북한산 도봉산
손 흔들었는데 백운대에서 보셨으려나요? ㅎㅎ
▶ 이동 경로.
연주암 주변 경로가 조금 지저분합니다?
▶ 설마 연주암 주변에서 알바를?
▶ ^..^ 연주암 주변을 초록초록하게 작업하느라 그랬어요.
내려오다가 다시 올라가고 이쪽저쪽 쪼르르 뛰기도 하고.
사당 철수하면서 관음사 주변도 경로가 꺾여 있는데 같은 이유입니다.
네 저는 초록입니다 !
집에 와보니 아무도 없어서 혼자 식사하고 수영장 가서 신나게 놀았어요.
긴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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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력이 1.대라 함산은 힘들겠네요 ㅋㅋㅋ
육봉은 첨이었는데 아주 멋진능선이더라구요 쌩암릉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