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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아랫단 교체했네요.4

3.1절에 설악산 공룡 탈 계획이었다가 입산 통제 소식에 방태산으로 변경하여 다녀왔습니다.
눈이 눈이 얼마나 많은지 올겨울 못 본 눈 다 보고 온 거 같아요. ㅎㅎ

눈 호강한 날에 호사다마인지 하산길에 넘어지며 미끄러지다가 양쪽 나무 사이에 한쪽 스틱이 걸린 걸 제 몸이 눌러버려서 휘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등포 검색하다가 레키 도봉산점에서 a/s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 아침에 길을 나서 다락능선 - 신선대 -마당바위쪽으로 산행하고 매장에 들러서 수리 의뢰하니 펼 수는 있지만,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거라고 하네요.

할 수 없이 2만 원에 아랫단만 교체하였습니다.
매장 직원분 정말 친절하시고 14년 사용한 제 스틱 보더니 골동품이라고 관리 정말 잘하셨다며 앞으로 10년 이상 더 사용해도 문제없을 거라네요.

뭐, 결론은 환갑 때까지 열심히 사용해보는 거로...쿨럭.

오늘 산에 가신 분들 즐거운 산행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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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자게입니다
안다치셨으니 다행이네요
휘는건 두랄루민의 장점이죠~
2018-03-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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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무사만루
그러게 말입니다. 무진장 넘어졌는데 눈이 허벅지까지 쌓여서 안 다친 거 같아요. ㅎㅎ
2018-03-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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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써드베리
우와.. 14년이라니... ㅎㄷㄷ 대단하십니다
2018-03-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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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무사만루
ㅎㅎ 쓰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정이 너무 들어서 보낼 때 진짜 아쉬울 거 같습니다.
2018-03-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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