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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강추위에 산행 할때 많이들 힘드셨을껍니다
후기들 읽어보다
겨울철 산행때 필요한 소소한 팁을 한번 정리 해보았습니다
자주 산행을 하다보니 하나둘씩 노하우가 생기겠지만
대부분이 잘 아시는 내용이지만 실천이 잘 안되는것도 있습니다
1). 산행시 강추위에 배터리 방전 문제
요즘 같이 정상부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들 방전되서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시죠
저 또한 핸폰이 방전되면 안되기 때문에 많은 시행 착오를 겪어봤습니다만
뽀족한 답은 없습니다..
핫팩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온도 올리기
현재 기술로서는 핫팩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 작동 원리상 추위에 약할수 뿐이 없습니다.
특히 1년지난 핸드폰들은 배터리 수명도 줄어들어서 더 빨리 방전되게 됩니다.
아이폰은 더 할나위도 없고 삼성이나 다른 휴대폰도 아이폰보다는 조금 더 버티다 꺼집니다
붙치는 핫팩은 얇아서 소용이 없고 김병장급 두툼한 핫팩으로 간신히 버틸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핸폰을 안주머니에 넣어서 보호를 하시는데
최신기종의 방수가 되는 핸폰이 아닌이상 절대 안주머니에 넣으시면 안됩니다.
자신의 몸에서 나온 습기로 인한 결로가 발생하기 때문에 메인보드가 나갈수 있습니다.
자신의 핸폰이 최소한 생활방수가 되지않는 이상 안주머니에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한다고는 하지만 이것도 임시방편입니다.
보조배터리 역시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는것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되는것 같이 보이지만
결국 보조배터리도 맛이 갑니다..충전불은 들어오는데 충전이 안되는 현상
그래서 핸폰과 보조배터리 사이에 핫팩을 넣고 온도를 유지해주고 최소한 빠른시간 안에
바깥에 노출해야 합니다.
사진 촬영 하실때 사진 옵션에 들어가셔서 음성으로 촬영 해두시면 장갑 안 벗고
"찰칵" "치즈" "김치" 하시면 사진 촬영 하실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핫팩이 없으시면 꺼지기 전에 비트코인 채굴하시면 좀 낫습니다.
마이너게이트 같은 채굴프로그램 돌리면 cpu온도가 올라가서 자체가 뜨거워져서
어느정도 방전에 대비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심하므로 채굴속도를 최소로 하시면
산행시간 정도는 버틸수 있습니다. 돈도벌고 핸폰도 보호하고~~ ^^;;
2) 겨울철 컵라면 제대로 익혀 먹기
등포에 몇번 나온것인데
푸드자를 이용해서 컵라면을 푸드자에 부셔넣고 올라가서 뜨건 물만 부어서 닫아놓으면
알맞게 잘 익은 컵라면을 드실수 있으시죠
하지만 푸드자가 없을때는 여름때 사은품으로 주는 캔맥주 담는 쿨러백도
좋은 대처용품입니다.
쿨러백에 컵라면과 보온병(750ml) 넣으면 얼면 안되는 간식거리 정도 넣으면
딱 알맞습니다. 가방 패킹할때도 좋습니다.
추운날 컵라면에 물 붓고 쿨러팩에 넣어 두시면 잘 익은 컵라면 드실수가 있습니다.
컵라면 2~3개 넣으시면 더 따뜻해지기 때문에 더 잘 익겠지요
많은 분들이 이 추운날 컵라면에 뜨건 물 붓고 밖에 방치해서 과자드시는 모습이 안스럽더군요
근처에 계신분들 컵라면 모아서 3~4분정도 이렇게 해드립니다..
보온병도 보온병 몸체보다 입구쪽이 열이 빠져나가는 구조라
쿨러팩에 넣어 가시면 보온력이 좀 더 오래 갑니다.
디팩이 있으시면 디팩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혹시라도 컵라면 쏟을까봐 저런 쿨러팩은 안이 비닐이라서 닦기도 편하고
너무 오염되면 과감하게 버릴수 있어서 디팩 대신 자주 사용합니다.
3) 레이어링에 관하여
이건 사람들 각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매번 볼때마다 안타까운 공통점이 있어서 추가 해봅니다.
차에 내리셔서 산행준비 및 준비운동을 하게 되면
몸이 준비가 안되어 많이 춥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출발 할때부터 패딩 껴입고들 출발하시는데
대부분 5분 안에 다시 벗게 됩니다.
산행 출발 할때 몸이 약간 쌀쌀하다라고 느껴질 정도로만 입고
나머지는 패킹 하셨다가 쉴때 체온이 떨어지니 그때 입으셔야 합니다.
귀찮다고 땀 뻘뻘 흘리면서 올라가시다가 식사나 휴식때 쉬면서
체온 떨어져 더이상 패딩보다 더 따뜻한 옷이 없어서 고생하지마시고
현재의 기술로는 만능인 옷은 없습니다.
최소한 덜 벗고 덜입게 만들뿐입니다.
늘 항상 못이 박혀라 들은말..
덥기전에 벗고 춥기전에 입어라...를 상기 시키면서 줄입니다.
4)손발끝이 시리신분
겨울철이라 당연히 손발끝이 시려울수뿐이 없습니다.
손발끝이 심장에서 젤 멀다보니 따뜻한 혈액이 도착하기전에 식어 시려워지고
동상도 손발끝이 젤 마니 걸리게 됩니다.
(저도 장갑3개 가져가지만 장갑 바꾼다고 시린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핫팩이 유일한 대비책이 됩니다만
자신이 정말 송곳으로 쑤시는것 같이 시려운시점이 어느때인가를 잘 생각 해보실 필요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평소에는 별로 시려운걸 못 느끼지만
산행때 산행중에는 괜찮은데 산행 시작 ,휴식이나 식사후 무지 시렵습니다.
즉 쉬는 동안 체온이 떨어져서 그런것인데 시린걸 참고 운행하면 다시 괜찮아 집니다.
그래도 발가락은 시려운데 이건 붙치는 신용카드만한 핫팩을 저는 발가락위에 붙치면
산행 끝날때까지 시려운줄 모르고 잘 다닙니다.(발바닥에 붙치면 이물감때문에 신경쓰입니다)
참고로 발에 붙치는 핫팩으로 나온건 작아서 별로 안 따십니다..
산에 자주가는 일을 하다보니 나름대로 다른분에게 조언을 해드리는 야그인데
글 솜씨가 별로고 등포는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나름 조심스레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일단 생각나는게 이 정도 이고 더 좋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신분들은 공유해주시면
초보이신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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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걍 손바닥 펼쳐 보이면 인식돼서 자동으로 셀카 찍어집니다 호홍~~~^^
좋은 정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