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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다시 새벽산행 시작합니다7

등록일 2013-03-11 10:19
조회수 588

새벽마다 용마산가던게 3년전쯤인데요. 첨엔 죽을거 같았지만 하다보니 적응돼서 파인힐모텔~기원정사 코스를 60분안에 주파하게 되었고, 이따금씩 큰 산 갈때도 체력적으로 후달린적은 한번 밖에 없었습니다(죽음의 명지~연인 ㅠㅠ). 제가 고도비만인데요. 운동부족에 폭식성향이 겹쳐 그렇습니다만, 새벽산행을 꾸준히 하니 체력이 월등해졌고 생각도 긍정적이 되고 걷는 속도가 빨라지는 등의 효과도 있었지만, 먹고 싶은거 120%를 먹으면서도 과체중 정도로 몸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올 겨울은 한파가 잦고 주말에 부업땜에 산행을 자주 못하다보니 10키로가 쪘습니다 ㅠㅜ

설상가상으로 용마산에서 손모가지 날라가는 참사를 겪게 되어 걷는거 외엔 아무 운동을 할 수 없다보니, 다시 10키로가 쪘습니다 ㅠㅜ

네, 전 지금 굴러다닙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러다가 마의 0.1톤 고지를 정ㅋ벅ㅋ할 기세 ㅜㅜㅜㅜㅜㅜㅜ

손목은 뭐 푸샵급의 압력을 주지 않는 이상 괜찮아졌으니 이제부터 먹는거 조금만 줄이고 새벽산행 재개해야겠네요. 근데 난 먹는게 너무 좋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등산으로 다이어트가 되냐는 말이 있는데, 300미터급의 산을 매일 가다보면 다이어트는 기본이고 다른 힘이 굉장히 늘어나는 부수적효과가 있습니다. 이건 정말이에요 ㅋㅋㅋㅋ 부작용은 걷는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남과 걸을 때 의식 안하면 혼자 폭풍 드리블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거 ㅠㅠ

다시 한번 안전에 최대한 유의하시면서, 등산이란 좋은 취미를 등포 여러분 모두 만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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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산행하다가 넘어지셨어요? 손목이 부상당할정도면.

2013-03-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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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ㅎㅎ

2013-03-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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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퍼키

주말에 아차산-용마산 야간산행할때 길을 잘 못들어서 하산길을 폭포공원 위에 샹떼빌쪽으로 내려왔는데
짧은코스지만 난이도가 상당하던데요ㅋ 줄잡고 기어내려왔네요ㅋㅋ 용마산 만만치 않아요

2013-03-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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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스는 용마아차에서 제일 험한 코스입니다. 내려갈땐 비추고, 올라갈땐 장거리 산행 앞두고 오르막 연습하기 정말 좋은 코스라 중급이상자에게 강추합니다.

2013-03-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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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어진시원

새벽에 등산을 하실 정도면 마음을 단단히 먹으셨을테니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운동을 다시 시작하시면 마음이 조급해져 신체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등산시에는 절대 빨리 걷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관절이 빨리 망가질수 있습니다.
\"등산은 천천히 안전하고 즐겁게\"를 목표로 하시는게 부상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13-03-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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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산행이라 어쩔수 없습니다 등산 완료 후에도 씻고 밥먹고 출근하기라는 3대 미션이 있어서...
물론 산을 막 뛰어다니는건 아니고, 아차산은 능선길이 거의 평지급이라서 그 구간만 조금 속도를 낼 뿐이지요.

시원님도 안산하세요~

2013-03-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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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초초초보

전 삼일절 연휴 쭉가고, 평일 하루 새벽갔다가...몸살을 ㅡ.ㅡ;;
낼부터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저도 다이어트 좀해야해서 >.<

2013-03-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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