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국공 산행이고 해서 월악산을 찾았습니다.

월악산을 새벽4시에 올라서 일찍 찍고 내려와서 차를 끌고 단양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타서 소백에서 능선 타고 하루 잤다가 내려올려고 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핫 한 관계와 준비도 미흡하고 시간대도 아닌거 같아서 월악산만 갖다 오기로 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월악산 올때 앞에 차 한대가 있어서 출발에 좀 지장이 생겼네요

덕주사 가는 길 내비가 이상한 코스(괴산시내 경유 꼬불꼬불 하더니 수안보 지구)로 안내를 해버리네요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대부분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찍어놨어서...일일이 스샷을 좀 하는 노가다를...

항상 오르는 길은 덕주사가 편하더라구요

가는 길에 보니 하늘에 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비석위에 나뭇잎들은 좀 치워줘야겠네요

언젠가 새벽3시에 야간산행을 시작했던거 같은데 착각 이였나 봅니다 ㅋㅋ

5시 쯤 되니 날이 밝기 시작합니다.

바람도 자주 불어주고 날은 제법 시원했습니다.

월악산 영봉 부근은 오전에는 맑은 모습을 보기 힘든거 같네요

확실히 최근 충북지역 비가 좀 와서 그런지 수위가 있어 보이네요

영봉방향 우측으로 해가 뜨는군요 덕주사에서 많이는 올라와봤는데 거짐 10시 무렵부터 올라와서 해가 어디서 뜨는지 몰랐었습니다.

겨울이되면 헬기장에서 송계삼거리 방향 길이 많이 질퍽거립니다. 깔끔하게 단장했네요~

자외선 대비없이 왔더니 햇살이 좀 따갑습니다.

신륵사 삼거리라고 불렀을건데 명패?같은거 없앴네요

가파르긴 하나 목재계단 폭은 국립공원 어디가도 비슷한 넓이입니다 ㅎㅎ

나날이 월악산 등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올랐더니 아무도 없는 정상 입니다.

정상도 역시 시원했습니다.

정상에서 30분 정도 쉬다가 하산길에 모처럼 만에 다람쥐를 보며 하산을 합니다.

동창교 방향으로 하산 하는데 까치살모사?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뱀이 있다고 하셔서 찍어봤습니다.

동창교 방향 등로가 경사도 경사지만 포장상태가 안좋습니다.

오른쪽 구길 왼쪽 신길 

동창교 코스로 완전히 나오면 바로 앞에 계곡이 있습니다.

여태 동창교로 하산 많이 해봤지만 여기가 이렇게 가지런 하게 이뻤?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버스로 오가실분들은 참고들 하세요

덕주교 옆에 깊은곳이 있는데 역시 어른들의 차지 ㅎㅎ

또 다이빙 할려고 올라가네요 ㅋ

어후 덥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 덥네요  몸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