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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7/07/01 금요무박
참석자 : 조리퐁,대장
산행지 : 오색~대청~중청대피소~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삼거리~오세암~백담사~백담사분소~백담휴게소
총거리 : 28.22km , 소요시간 : 12:49 , 휴식시간 : 1:30
산방기간이 지나고 설악산에 온것도 벌써 3번째이군요.
코스도 다양하게 다녀보니 설악은 자주와도 매번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대해줍니다.
매달 1번 이상은 가고싶은 산 설악산!! 아름다운 산!!
이번 코스는 오래간만에 일출도 볼겸 오색에서 올라가봤습니다.
서울에서 가깝지만 버스에서도 잠깐 잠도 잤고해서 컨디션이 좋습니다.
비가온다해서인지 오색에서 오르는 분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오전 3시00분에 열어주셔서 선두 그룹?으로 가봅니다.
일출시간이 5시7분이라 제시간내에 갈 수 있을까? 했죠.
중간쯤 오니 대장이 컨디션이 별로 안좋다고 하십니다. 매일 술먹여서 그렇다고 타박을 주네요.ㅜㅜ
일출은 포기하고 대장 걸음에 맞추어 오릅니다.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바람도 세차고 춥습니다. 바람막이를 입을까하다가 반팔로 GO~
대청봉에 도착하니 일출시간이 30분정도 지났지만 보기 좋았습니다.
시간도 많은데 대장은 잘 안쉽니다. 중청대피소를 지나 희운각에 도착해서 간단히 요기를합니다.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며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백담사로 하산 결정~
공룡능선에 올라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1275봉에서는 캔맥주1캔+매운족발로 휴식도 취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서 산행하기 최적이었죠. 마등령 삼거리에 도착하고 오세암으로 하산~
오세암~영시암까지는 편안한 길이지만 많이 지루하게 느껴지죠.
백담사에 도착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셔틀버스를 안타고 백담분소까지 걸어가봅니다.
6.5km일겁니다. 시간이 모자랄때는 이길도 뛰었던 기억이있어서 대장과 담소하며 걸어봅니다.
백담분소에서 백담휴게소 도착하니 1시간10분정도남아서 옥수수막걸리 한잔하며 버스를 기다립니다.
임도를 많이 걸어서인지 산길보다는 피곤하더군요.
다음날 산행약속이있었는데 움직일때마다 허벅지,종아리가 많이 땡겼습니다. ^^
7월15일(토) 무박 지리산 화대종주를 갈듯한데 혹시 등포분중에 같이 가실분계신가요?
잘해드린다는 보장은 없고요.ㅎㅎ 16시간내에 차탈수있도록 천천히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색
↘ 대청봉에서~~
↘ 중청대피소가 안보일정도로 운무가 자욱합니다.
↘ 공룡능선에서~
↘ 백담분소
후기는 안적었지만 6월3일 설악동~공룡능선~천불동계곡으로 하산했어요.
청명한 하늘에 멋진 구름들이 공룡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죠.
등포분들과 초장거리를 하시는 선배님들도 뵙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6월3일의 청명했던 설악산 사진 몇장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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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l1
정말 배우고 싶고 닮고 싶네요 ^^
덕분에 핸드폰으로 편하게 설악구경 하고 갑니다.
합충님께서 하시는 효도산행이 제일 부럽습니다.
산행의 즐거움은 다들 달라서 자기가 좋으면 그게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