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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나라에만 살다가 더 남쪽으로 가는데도, 고산이다보니 기온이 나름 살벌해보이는데요~
토요일 성판악-관음사 산행예정인데, 난생 처음 저렇게 산악기상예보를 보고 가는지라 기온에 대한 감이 안오네요^^;
코스도 가본적이 없는지라 힘들다면 그만큼 더울?것이고, 수월하면 그만큼 추울?것도 같은데..
설산이라고는 팔공산 그것도 눈 내린 후 해가 쨍쨍한날 다녀오거나, 동네 앞산 다녀본게다라 눈이와도 거의 추운적이 없었거든요~
3년전인가 해맞이 산행은 앞산이지만 굉장히 추워서 처음으로 밑에 내복입고 산행했던 것 같은데..
저정도면 동네 해맞이 산행보다 훨씬 춥다고 봐야하나요~?
상의는 처음으로 프리마로프트 패딩도 챙겨보고 이리저리 레이어링 하면 될 것 같은데,
하의가 등포 콜핑 wb400 두꺼운 기모바지인데, 내복을 입어야하나 고민이네요..
스패츠에 아이젠에.. 내복입었다가 더우면 빼도 박도 못할 것 같아서^^:;
그리고 오늘 아침에 예보가 저렇고 대설주의보는 아닌 것 같은데, 저정도면 내일 통제확률은 없다고 보면 될까요?(플랜B세우기 귀찮네요ㅠ)
비행기 원정산행이다보니 이리저리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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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시면 입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