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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북 알프스에 갔을때 입니다. 침낭도 몽벨의 #2 이네요.
안에 보이는 노란색의 매트는 2012년 나온 써모레스트의 40주년 기념 모델 이고요. 일반 자충식 모델에 비해 크기도 무게도 같지만 R4.0이라 인기가 매우 좋았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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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집 근처에 큰 몽벨 매장이 있어서 거기서 보고 가격도 괜찮다 싶어 그라운드 시트와 침낭과 함께 집어 왔는데 말 그대로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좀 더 가벼운 1인용인 1형도 있었지만 40Kg에 육박하는 겨울 짐들을 싸들고 들어 가기엔 조금 좁다 싶어 좀 더 큰 2형으로 왔습니다.
특출나게 가볍지도 않고, 내구성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통풍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특출나게 좋지많도 않네요.
캠핑용 메이커들의 제품에 비하면 역시 산악용 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동사의 미니멀한 스텔라 릿지 모델이나 산악 전문 브랜드 제품에 비하면 조금씩 미흡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용서를 해 주니조금이나마 무게를 줄이려고 텐트 팩만 알루미늄으로 된걸로 사서 씁니다.
무거우면 체력을 기르자! 가 모토였는데 이젠 슬슬 가벼운 다른 제품들에 눈이 가네요 ^^;
추가로 북 알프스에 갔을때 사진 한장 더 올리고, 일본 홈페이지에 올라온 스펙을 번역기 돌려서 올립니다.
도착하기 전날에 눈이 많아 와서 새벽에 길을 뚫었다더니 등반을 시작한 날 부터 날씨가 풀리더니 자고 일어난 다음날은 위의 사진처럼 눈이 다 녹아서 눈사태의 위험이 있어 자신의 책임으로 (목숨걸고) 등반을 하라는 경고문이 세워지다 끝내는 일정구간 이후로는 입산을 금지 시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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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a
등산, 산악용 텐트는 요구 스펙이 또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