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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미시타손입니다^^
또 오랜만에 늦은...후기를 올려봅니다.
일전에, 서현아빠짱님이 다녀오신 월출산과 무등산 후기를 보고 정말 하루에 2곳을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처음에는 호기롭게 같은 일정을 생각하며 출발을 해봤습니다.
부산 노포동터미널에서 23시 30분 심야버스틑 타고 광주 2시 30분쯤 도착.
간단히 배고픔을 달래고 기다렸다가 4시40분 영암행 버스를 탔습니다. 영암터미널에 도착하니 약 5시40분쯤.
거의 2년만에 다시 영암을 방문했습니다.
2년전에는 들머리를 천황사로 시작해 도갑사로 하산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 방문해본 산성대로 오르기위해 영암체육관으로 도보로 이동.
이른 시간이라 공원에서 랜턴을 의지해 오르고 또 오르기 시작합니다.
▼ 어둑했던 새벽시간으로... 조금오르다보니 밝아옵니다. 그리고 맞이한 가을 단풍. 혼자 이모든걸 보고있으니 세상 다가진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 이른시간이라 여기저기 안개가 껴서 조망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 입이 떡 벌어집니다. 단풍밭?입니다 ㅎㅎ
▼ 이제 2.5키로를 왔습니다. 아마도 사진찍고하다보니 당일 두곳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닐거라 빠른?판단을 내려봅니다...ㅎ
▼ 산성대 고인돌바위입니다. 어릴때 고인돌가족 이라는 만화가 생각나더군요 ㅎㅎㅎ
▼ 단풍이 아주 좋았습니다.
▼ 산성대 코스는 이런 기암괴석들이 많아서 산행하는 재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 줌도 땡겨보구요.
▼ 아주 길이 재미납니다. ㅎㅎ
▼ 해가 조금씩 비쳐 밝아오네요
▼ 이제 천황봉까지는 600미터 남은지점입니다.
▼ 저기 월출산 구름다리가 보이네요. 여기서 내려다보니 엄청 작아보입니다.
▼ 이 사진은 2년전 월출산 방문했을때 사진입니다. 5월입니다.
▼ 천황봉에서 바라본 구정봉의 모습입니다.
▼ 천황봉 정상석 !! 역시나 아무도 없습니다...ㅎ
▼ 사람은 안보이고 새 한마리가 왔다갔다하며 놀아줍니다.
▼ 햇빛이 쨍해지더니 빛이 많이 쏟아지네요. 구정봉을 지나 도갑사로 향합니다.
▼ 억새가 너무 좋습니다.
▼ 기암괴석들이 산행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세로사진인데 동일 사이즈로 맞추다보니 모양이 허허허허 ㅎㅎㅎㅎㅎ 남근바위입니다.
▼ 큰바위얼굴입니다. 모양이 얼추 보이시나요?
▼ 남근바위와 단짝이 배틀굴입니다.
▼ 걷다보니 낙엽들도 이쁘고 좋았습니다.
▼ 억새밭에서 만난 억새들입니다.
▼ 떨어진 단풍들, 색감이 아주 좋더군요 ㅎㅎ
▼ 이제부터는 단풍사진들로 올려봅니다.
▼ 하늘에 있을 별들이 땅에 떨어졌네요 ㅎㅎ
▼ 이렇게 도갑사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이미 떠난지 오래였고, 다른 정류장으로 가기위해 길을 또 나서봅니다.
▼ 천천히 하산해 이렇게 걸었던게 차라리 잘된 일이였을까요? 덕분에 이렇게 멋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 금가루를 뿌려놓은듯 아주 좋습니다.
▼ 아주 그냥 기가막히더군요.ㅎㅎ
▼ 큰 도로까지 나가려고 계속 걷고 또 걷습니다. 단풍구경은 덤으로 ㅎㅎ
얼마나 걸었을까요? 오랜만에 여행온 기분도 낼겸해서 히치하이킹을 몇번 시도해봤는데 성공해서 버스정류장까지 얻어탈 수 있었습니다.
노부부셨는데, 왕년에 본인들도 등산을 많이 다녀봐서 눈에 띄었다고 하시더군요 ^^
이렇게 영암터미널에 도착해서 광주로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하루에 두곳은 못가더라도 이틀에 두곳은 갈 수 있으니까요...ㅎ
그리고 다음날은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무등산 사진을 후기로 올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ㅎ
윗지방은 눈이 내려 겨울산행후기를 올리시는데, 너무 뒷북으로 가을 단풍사진을 올려서 조금 머쓱하긴합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미친척하고 휴가를 내고 제주도를 다녀올까 합니다.
한라산 갈 예정으로... 관음사코스가면 눈좀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긴하네요 ^^
많은?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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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산성대로 또 가보고싶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