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봉산에서 이모저모..14
- [* 비회원 *]
- 등록일 2016-11-27 19:23
- 조회수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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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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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푼짱
삽시간에 인사나누고 헤어진 하루였지만 반가웠습니다 ^^b
다음엔 한번 같이 산에 오르시죠! 저도 오늘 감마MX 입고 갔다가 우이암부터는 R2로 갈아입었었는데요. 주능선부터는 바람도 살살 불고 내리막이 많아 입기에 적당했습니다. 썸홀 유무는 년식 차이입니다. R1의 경우도 제작년도와 출시시기(S/S, F/W)에 따라 썸홀이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이 있습니다. 감마AR은 원래 똥싼바지핏입니다. 힙, 허벅지 라인이 좀 펑퍼짐하죠. 그래서 허벅지가 얇은 저는 누가 공짜로 줘도 못입습니다;; 파타 듀얼포인트 알파인 팬츠는 제가 올린 후기 보시면 수령기부터 실사용기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감마AR과 비교했을 때 두께감은 살짝 얇은데 알파인 용도로 빠른 회전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축성이 매우 좋습니다. 내의와 결합하면 성동기를 제외하곤 큰 무리 없이 사용가능하죠. 저는 작년봄이었나, 무스조 20% 할인할 때 직구했는지라 XS/레귤러(32") 입고 있는데 기장, 허리 모두 잘 맞습니다만, 듀얼포인트가 숏기장(30")은 아마 출시가 안됐을 겁니다. 보셨다시피 밑단 수선이 어려워 하체가 긴 분들만 입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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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 빠른 회전 용도라 두께가 두껍지 않은거군요.
전 스키 타려면 우모복 처럼 두꺼워야 하는지 알았는데. 도봉산 파타고니아 매장에서도 알파인용,기장 문제로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가격도 비싸기도) 파타고니아 인기가 한국에서 조금씩 높아져서 아시안핏도 출시될거 같다고 말하긴 하더라구요.(언젠가는 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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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짱
알파인은 스키도 스키지만 등산쪽에서는 소규모의 인원, 최소한의 장비로 최대한 빨리 정상정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등반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알파인 스타일의 의류들은 무게도 최대한 가볍게 하고 빠른 이동, 거친 암벽 등에서도 신체의 굴곡에 민첩하게 반응하기 위해 내구성 보다는 신축성과 활동성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개발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듀얼 포인트 팬츠의 경우 해외 리뷰 등을 살펴보면 취미로 스키 즐기는 분들도 많이 입고요. 속공 스타일로 높은 산에 오래 머물지 않는 산행을 선호하는 분들이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근데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그리 인기가 많은 제품은 아닌 듯해요. 아무래도 일반 동호인들의 산행 스타일과 알파인 스타일과는 차이가 있으니까 그런가 봅니다. 직접 사서 입어본 제 관점에서는요. 굳이 사실 필요 없는 바지입니다. 파타코리아에서 파는 가격이면 더 좋은 바지 많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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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직접 검은색으로 봤는데 정말 이쁘긴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