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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고 일어나니 12시반
씻고 매장 도착하니 15시정도 되었네요...
프리시프 구매하러 오고 두번째 방문입니다.
등포 게시판을 봐도 너무 늦었나? 하는 생각과 걱정이 앞섰지만 이왕 나선거 구경이라도 하고 오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그린랜드 빨노 M사이즈 위메프에서 76,000원인가 구매하여 이미 지난 겨울 잘 입은터라...
들어가자자마자 그린랜드 빨노를 박스에서 꺼내는 직원분을 발견...
S사이즈 있나요? 했더니 꺼내던 박스에서 비닐포장 되어있는 S를 꺼내 주십니다. 그 박스에서 S가 2장 있었던것 같습니다.
M이라도 입겠다던 여친에게(예전에 M입혀서 착샷 올린적 있습니다.) S가져다 주면 좋아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구경하다가 남성용 마운틴 다운 S사이즈 하나 있던거 입어보고 가져왔습니다.
제가 원래 102정도 되는데...
마운틴 다운 M입어도 약간 품이 큰것 같기도하고... 와이셔츠위에 바로 입고 출퇴근 전투용으로 굴리려고 S 입어보니 괜찮아 보이는것 같습니다.
S는 체감상 97정도 되는것 같구요..
이렇게 S만 두장 사고.....
지난 겨울 눈여겨보았던 B발트..... 최저가가 40만원 초반대까지 찍고 사라져서 항상 마음에 남았었는데...
95와 100사이즈 두장 걸려있길래 100사이즈 입어보니 참 좋습니다...
아... 35만원인데 이걸 살까 말까.....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놓고 나왔습니다.
겨울되면 또 후회하겠지만 집에 있는 패딩이 너무 많아서;;;
다시 기회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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