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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등포 회원님들이 주위 지인들과 등산을 하시고 싶어 권유를 해 봤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메이커,싸게 사는 법,재질 등등 나름 세세하게 설명해 준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주 간단하게 말 합니다.
나 : 등산화 없으면 등산화만 싼거 구입 하고 집에 있던 가방, 츄리닝 입고 가.
친구 : 이왕이면 메이커에 좋은거에 디자인도 봐야 하고 블라블라블라...
나 : 알았어. 너 마음에 드는걸로 등산화는 이왕이면 신어보고 사.
친구 : 장갑,스틱,난 땀이 많으니 수건,막걸리도 마셔야지.. 등등 생각 보다 필요 한게 많네..
나 : 뭐.. 그건 천천히 구입 해도 되.
친구 :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나 : 일단 한번 가 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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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화를 나누고 한달 정도 지나면 "등산화 샀다"고 연락이 옵니다. T.T
또 블라블라블라
곧 겨울이 옵니다.
친구 : 겨울이라 추워서 못 가겠다. 내년 봄에 꼭 가자.
이씨잉~~~ 일단 한번 가 보라니까..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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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친구 꼬셔서 신불휴양림에서 간월재 오르는데
힘들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
힘들다 아직 멀었나
다 와 간다.
B친구는 같이가자고 하니 웰컴센터에서 간월재 오르는데
이 날 마침 오딧세이 축제날이라 완전 정체로 속도 안 나서 더 힘들었는데 난 지름길로 빠지고
정상에서 기다렸더니 다음에 안 간다함
C친구 동의하에 같이 산행하기로 하고 웰컴센터서 출발
먼저 앞서 나가길래 잘 가나했더니 10/1도 못가서 뻗어버려서 흥룡폭포가서 점심만 까먹고 하산
이후로는 혼자 산행다니게 되었네요.
산악회 활동도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