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일까요!? (제품 후기겸 질문..)12

막연한 제목으로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올해 10월 지리산 1박 산행/ 겨울 중 한라산 1박 산행 예정 중입니다.

등포 매일 보면서 이제 아이템 모을만큼 모으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뭐가 더 필요한지에 대한 고견을 여쭙긴 위해

질문 드립니다.

제가 있는 모든 아이템들을 적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등산화

배가님께서 추천해주셨던 K2 경등산화 와 얼마전 등포에서 나름 핫했던 몽벨 그래닛 중등산화입니다.

몽벨 그래닛은 요번에 신불산 갈 때 신었는데, 바위에서 접지력이 정말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대신에 오랜만에

발바닥이 뜨거운게 느껴졌다는.. / K2 경등산화는 가까운 산 갈 때 가볍게 신고 가기 좋은 모델인 것 같아요(금액이 착했다는..)

등산 배낭

32L 몬테인사의 메두사를 쓰고 있습니다. 저 사진속 모습은 요번에 널널~ 하게 가느라 비어있는데,

얼마전 내연산 갈려고 채울때는 나름 꽉꽉 채우니 모양 나오드라고요. 만듦새는 좋은데, 뭔가 계속

아쉬움이 남는 배낭입니다. 지나다니면서 보는 오스프리나 도이터 모델등이 눈에 들어오는데, 하..

지금 당장 계획에 있진 않습니다. 지리산, 한라산 갈 때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너무 작을까 고민은 됩니다..)

등산복

속옷류는 기본적으로 유니클로 에어리즘 메쉬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냥 속옷 입고 갔다가,

땀띠가 넘나 여기저기 나서ㅠㅠ 에어리즘 입고 한 번 갔을 때 아무일 없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속옷 사진은 부재...)

그리고 여름 등산복으로는 라푸마 상의, 하의 이용하고 있습니다. (반팔 & 긴바지)

바지는 지리산까진 같이 갈 것 같고.. 동계 한라산 때는 기모들어간 핫딜 바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나 지금 추천해주실만한 모델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하계 세트는 사실 그냥 평타치는 모델들 같습니다. 여름에 산행 잘 다녔고, 제 나름의 기준에서는 디자인들도

무난하게 예쁘기 때문에 ~ !

그외 등포에서 보고 구매한게 마모트 미카 (슈퍼미카아닙니다) 모델 정도가 제가 가진 등산복이겠네요.

이제 제가 궁금한 부분은 동계용 등산복들인데요.

긴팔로 하글 리턴티 네이비 하나 구매했습니다. (배송중..)

어제 올려주신 파타고니아 나노에어도 주문 해놨습니다. (배송중..2)

제 나름의 계산으로 지리산 갈 때는 10월.. 리턴티에 그냥 원래 등산하기 전에 입었던 구스 경량 패딩조끼를 덧입고 갈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배낭에는 엄청 추워질수도 있을 나노에어가 패킹되서 들어있을 거구요.

과하거나 부족할까요? 유니클로 후리스라도 하나 챙겨야 할까요?

*나노에어는 보통 솜잠바, 소쉘 정도로 보시는 등급인가요? 어차피 등산중에 눈 오면 나노에어로는 얼어죽을수도 있겠죠?

하드쉘이 하나 필요한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봅니다. 그냥 여기에 다이소 우비 비상시로 챙겨 다니는게 나을지.. 

그리고 스틱은 무난한 버몬트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손잡이가 사실 약간 마음에 드는 형태는

아니지만, 튼튼하면 장땡이죠. 1년 후에나 문제가 있을 때 정확한 후기가 될 것 같아요.

그 외, 디스커버리 반장갑/ 고디니 동계용 장갑(이틀전 1만원에 올라왔던..배송중입니다..)/ 기본 등산양말들 정도.

제가 구매해야겠다 계획하고 생각하는건

코스트코 울양말 4P / 아이젠 / 스패츠 / 햇모자 (지금은 캡밖에 없어서..) / 기어핏 or 기어S3 정도 입니다.

의류쪽으로 좀 많은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어느 쪽으로 약해보인다든지, 계획한 부분에서 어떤 복장이 에러라든지, 조언 주시면 감사히 받아드리겠습니다.

으어, 사진도 이상하게 너무 중구난방으로 질문 드린 거 같아서 괜히 마음 불편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