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친구들이랑 가보려고 어찌저찌하다보니 못가는 경우가 다반사라 그냥 가깝고 쉬운 곳부터 가보자해서 혼자 토함산 올랐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듯 햇볕은 있는데, 뭔가 뿌연... 그래서 사진도 흐릿하게 나오네요.
동해도 보인다던데, 날 좋은 날 다시 올까 합니다. 즐겨보는 1박 2일에서 석가탑 복원 중이었고, 복원 완료후 불국사도 들릴겸해서 봄즈음...
앞산이 신불산이다보니, 매번 신불산만 올랐는데, 올해는 혼자라도 한 달에 한번씩은 신불산 이외의 산 올라가려 합니다.
그레고리 z30 첨으로 메 봤네요. 엄청 쉬운 산이라 굳이 멜 필요도 없겠다 싶었는데, 이왕 산 거 메고 올랐습니다.
첨엔 엄청 크길래 "아 왤케 커!" 이랬는데, 뒤통수에 눈 달린것도 아니니 그냥 잊혀지더군요.
아래 빈 디팩하나 그 위에 패딩하나 얹고 올랐네요. 쉬운 산이라 그런지 내려올동안 가방 생각은 안들었네요. 편했나봐요.
다만 허리 감싸주는 그게 좀 불편하네요. 한쪽엔 G2 휴대폰, 반대편엔 반지갑 및 자동차 키 넣고 다녔는데 굳이 없어도 되겠단 그런?
아 그리고 위에 사진에서 보듯 저 늘어져있는 끈, 깨끗하게 정리하는 법 없을까요? 실로 그냥 꿰메 버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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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이 마치 병풍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