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안내산악회를 통해 소백산 산행을 갔습니다.
들머리는 천동이고 날머리는 어의곡이었습니다.
두번째 신는 트렉스타 가이드와 새로 산 그레고리 Z45와 처음 동행이라 즐겁고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코스를 국망봉-늦은맥이재를 거쳐 어의곡으로 길게 잡고 출발했습니다.
포장도로를 거쳐서 대략 1.5킬로정도 가니까 저번 계룡산때 다쳤던 무릎에 살짝 통증이 느껴지더군요.
불안했지만 참으면서 1킬로정도 더 갔더니 조금씩 더 아파옵니다.
결국 속도도 계속 느려지고 4킬로 지점에서는 전기가 찌릿하게 오면서 발을 디디기도 어렵더군요.
통증부위는 왼쪽 무릎의 바깥쪽이었습니다.
할수없이 산행대장에게 전화로 하산하겠다고 하고 천동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물론 고생고생 개고생을 하면서 내려왔지요.
버스는 이미 날머리 어의곡으로 떠났고
줄줄이 서있는 택시를 타고 어의곡으로 오니 미터요금은 20600원이 나옵니다.
***천동에서 어의곡 구간은 미터요금을 받습니다. 20000원에서 21000원 나옵니다.
택시 없으면 택시 부를 수 있게 전화번호 표지판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버스에 도착하여 검색해보니 장경인대의 문제 같아서 슬퍼지네요.
치료도 잘 안되고 재발도 잘된다는데..
일단은 한의원을 가는게 나을지 정형외과를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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