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제 자랑 하나 합니다~42
- 핏짜
- 등록일 2016-01-09 11:41
- 조회수 10893
- http://thankspizza.tistory.com/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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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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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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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뽕이
경험적으로 계단형 급경사에서 발뒤축쪽으로 터벅터벅 내려오면 장경인대가 찌릿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게 쌓이면 통증이 심해지더군요 요즘엔 고양이 발딛듯이 앞꿈치 쪽으로 체중분산을 시킨다는 느낌으로 보법을 바꾸니 좀 나아지는거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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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roblem
도봉산에서 왠만한 바위산 옆이 아니라 위로 넘어서 타는 계셨는데 정말 물, 소주, 밧줄+피스못 이거만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일반 정규 산행로로 다니는건 그냥 운동 수준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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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본글에는 산에서 막걸리, 댓글보니 소주.... 주류는 '필요하지 않다' 수준이 아니라 산에 절대 갖고 가서는 안되는 물건이죠. 단순하게 '짐을 차지하기 때문' 이라고만 말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격렬한 운동으로 탈수된 상태에서 알코올 섭취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마시는 것 만으로 건강 상하고 사고 터지면 건강은 둘째치고 목숨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또 소방대원들 힘들게 올라오셔서 사고현장 수습하고 부상자 수송하고... 부상자는 발목만 삐끗해도 소방대원들은 사람 한 명이라는 짐을 져야됩니다. 10,20kg 짐도 사람이 휘청거릴 정도로 무거운데 사람지고 내려오는 건 진짜 힘들고 위험한 일입니다. 산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조금 더 술에 대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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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짜
산을 오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즐거운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산을 오르내리며 계획했던 코스를 완주 혹은 중탈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또 다른 사람은 한 두시간 설렁설렁 산을 올라 경치 좋은 곳에서 준비해간 맛있는 도시락에 막걸리 한 잔으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말씀하신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권유할 수는 있어도 감히 누가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강제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산을 오르며 즐기며 자만하기도 하고 또한 느낀바 있어 술을 끊었습니다.(신기하게도 전혀 마시고 싶지 않더군요.) http://thankspizza.tistory.com/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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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몸소 체험하신 노하우를 공짜로 얻어 가기만 해서 미안하네요 저도 고향이 부산인지라 언젠간 신세를 갚을일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당하기 힘든 말씀이네요.
저로서도 제가 올린 글들로 도움이 되었다는 덧글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 들고 또한 즐겁습니다.
언젠가 함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