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등산에 입문하신거 축하드리구요. 북한산이시니 등산화는 밑창에 부틸소재가 들어간 것으로 하셔야 합니다. 캠프라인이나 k2, 트랑고, 파이브텐 등이 있구요. 지금 날씨에는 긴팔입으시고 혹시 후리스(플리스라고도하고)자켓 있으시면 챙기시고 그위에 집에 봄가을 자켓있으시면 아무거라도 챙겨가세요. 정상 부위에 가면 춥구요. 하산시 운동량이 떨어지면서 많이 추울수 있어요. 그리고 장갑이 꼭 있으셔야 합니다. 없으면 빨간 목장갑이라도 챙겨가세요
그리고 북한산은 국내 산악사고 부동의 1위 산입니다. 가시기 전에 인터넷으로 다른 분들의 산행후기를 꼼꼼히 읽어 보시고 처음에는 가급적 다른 분과 같이 가세요.
처음가시면 몇군데는 피하시는게 좋은데
1. 백운대 정상은 가실수 있는데 다른분들 올라가시는거 잘 보시면서 본인이 고소 공포증이 있는지 확인하시면서 아니다 싶으면 다음 기회에 가시구요.
2. 의상능선은 가장 어려운 코스로 북한산에 익숙해 지신 다음에 가세요.
3. 숨은벽 코스도 좀 익숙해 지시면 가시고
4. 비봉능선에서는 비봉,향로봉,족두리 봉우리는 올라가지 마세요. 처음에는 그냥 능선만 타세요. 문수봉 올라가는 길이 두개 있는데 그중 와이어길 말고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가는 길로 가세요
5. 칼바위능선도 좀 익숙해 지신 다음에 가시고
6. 도봉산은 y계곡은 우회하시고
일단 와이어가 없는 구간은 숨은벽 능선에서 숨은벽 마지막 구간에서 암릉에 올라타서 가거나 아니면 바로 왼쪽 바위 옆길로 가는데요 바위암릉위로 가는길에는 와이어가 없어요. 오른쪽은 절벽 일단 그게 생각나고 칼바위능선도 마지막 칼바위 올라가는 곳에 와이어가 드문 드문 있었던거 같고. 의상능선은 이번에 계단공사로 와이어 있어도 무서웠던 구간이 수월해졌다 하더군요.
와이어가 있어도 고소공포증을 가진분께 무서운 구간은 y계곡, 문수봉 와이어, 백운대 정도 아닐까 싶네요
본인이 고소공포가 있는지 모르시는 분이랑 백운대 간 적 있는데 백운대 가보니 본인이 고소공포증이 있는줄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고소공포가 단순히 무서움이 아니라 정신히 혼미해지고 위아래가 바뀌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이정도 생각나네요.
12성문에서는 와이어가 없는 구간은 좀처럼 생각나질 않네요. 단 와이어가 있어도 무서운 구간은 백운대가시면 백운대, 원효봉에서 시구문 가는길에 암릉 한곳 정도가 생각나네요
예전이지만 친구따라 북한산 갔을때 양옆으로 막 낭떨어지고 앞에 보이는 이름은 생각 안나는 봉우리에 사람들 정말 보기에도 아찔하게 붙어서 게걸음으로 가고 거기에 결정적으로 처음간 날 사고로 헬기도 뜨고... 북한산은 저한테 너무나 무서운 산이에요^^;;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또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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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한산은 국내 산악사고 부동의 1위 산입니다. 가시기 전에 인터넷으로 다른 분들의 산행후기를 꼼꼼히 읽어 보시고 처음에는 가급적 다른 분과 같이 가세요.
처음가시면 몇군데는 피하시는게 좋은데
1. 백운대 정상은 가실수 있는데 다른분들 올라가시는거 잘 보시면서 본인이 고소 공포증이 있는지 확인하시면서 아니다 싶으면 다음 기회에 가시구요.
2. 의상능선은 가장 어려운 코스로 북한산에 익숙해 지신 다음에 가세요.
3. 숨은벽 코스도 좀 익숙해 지시면 가시고
4. 비봉능선에서는 비봉,향로봉,족두리 봉우리는 올라가지 마세요. 처음에는 그냥 능선만 타세요. 문수봉 올라가는 길이 두개 있는데 그중 와이어길 말고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가는 길로 가세요
5. 칼바위능선도 좀 익숙해 지신 다음에 가시고
6. 도봉산은 y계곡은 우회하시고
아무튼 코스를 정하시고 각종후기를 참조하시고 등포에 물어보시고 하세요.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라며
궁금한게 있는데요 전 고소공포증이 심했으나 요즘은 많이 좋아져 줄만 있으면 갈 수 있는데 없으면 잘 못 가거든요
위에 주의해야할 코스중 줄이 없어서 주의해야할 코스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올해 북한산 12성문 종주하려는데 그 코스중에도 주의구간(줄없는) 있나요?
궁금한게 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암릉구간 중 어렵고 위험한 구간에는 대부분 와이어가 있는데
일단 와이어가 없는 구간은 숨은벽 능선에서 숨은벽 마지막 구간에서 암릉에 올라타서 가거나 아니면 바로 왼쪽 바위 옆길로 가는데요 바위암릉위로 가는길에는 와이어가 없어요. 오른쪽은 절벽 일단 그게 생각나고 칼바위능선도 마지막 칼바위 올라가는 곳에 와이어가 드문 드문 있었던거 같고. 의상능선은 이번에 계단공사로 와이어 있어도 무서웠던 구간이 수월해졌다 하더군요.
와이어가 있어도 고소공포증을 가진분께 무서운 구간은 y계곡, 문수봉 와이어, 백운대 정도 아닐까 싶네요
본인이 고소공포가 있는지 모르시는 분이랑 백운대 간 적 있는데 백운대 가보니 본인이 고소공포증이 있는줄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고소공포가 단순히 무서움이 아니라 정신히 혼미해지고 위아래가 바뀌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이정도 생각나네요.
12성문에서는 와이어가 없는 구간은 좀처럼 생각나질 않네요. 단 와이어가 있어도 무서운 구간은 백운대가시면 백운대, 원효봉에서 시구문 가는길에 암릉 한곳 정도가 생각나네요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예전이지만 친구따라 북한산 갔을때 양옆으로 막 낭떨어지고 앞에 보이는 이름은 생각 안나는 봉우리에 사람들 정말 보기에도 아찔하게 붙어서 게걸음으로 가고 거기에 결정적으로 처음간 날 사고로 헬기도 뜨고... 북한산은 저한테 너무나 무서운 산이에요^^;;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또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