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푼짱님 공룡능선 1박2일 산행기를 보고 급뽐이 오른 산사나이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1박2일 중장거리 산행은 거의 생각도 안 해 봤겠지만, 공룡능선의 극악의 난이도, 그리고 서울과의 거리 등을 생각하면
야간 산행 (어짜피 국립이라 금지되지만서도요)을 감행하지 않고서는, [백담-마등령-공룡-대청-소공원] 코스를 당일 종주할 수 없겠더라고요.
따라서 어쩔 수 없이 1박을 해야 하는데, 8월말께 원하는 날짜는 이미 예약이 다 끝난 것 같고, 그래서 일단 대기 걸어 놓긴 했는데,
만약 끝까지 예약이 안 되서, 무작정 산행을 시도한다고 가정했을 때, 대피소에 자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희운각이 안 되면 중청이라도 좋습니다만, 일단 희운각으로 해야 원하는 일정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산행은 저와 아버지가 같이 갈 예정입니다.
대피소에 자리가 없다면, 아예 침낭 짊어지고 가서 대피소 처마 밑이라도 비박을 해도 될까요? (8월말이라 밤에 아주 춥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설악에서 밤을 보내본 경험이 없어서 감이 없네요..)
경험해 보신 분들께 소중한 조언 나눠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게시판지기께: 첨부파일은 탐방도인데, Copyright 문제시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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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