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머리 : 오색 , 날머리 : 소공원
교통편 : 28인승 리무진
코스 : 오색 - 대청봉 -공룡능선 - 비선대 - 소공원
5월 15일 산방 기간이 끝나는 첫주말 설악산을 방문하였다.
예상하였던대로 동서울에서 첫차는 예매가 다 끝난 상태... 3대나 증편했는데 모두다 끝~~~
그래서 DAUM 카페의 28인승 리무진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원래는 한계령에서 소공원으로 정하였으나 한계령에서 사람들이 몇 내리지 않아 오색으로 들머리를 변경하였다.
2시 50분쯤 오색에 도착
첫주말이라 그런지 산악회 회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수백명이 줄지어 오르기 시작했고 난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기 위해 쉬엄쉬엄 쉬지 않고 오르기 시작했다.
한번도 쉬지 않고 대청봉까지는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대청봉에 어느덧 다다르자 날이 밝아 왔다.
보름달 한컷
맑은 날씨라 그런지 일출을 볼 수 있었다.
드뎌 2시간 반만에 대청봉 도착
희운각 대피소에 도착하니 7시가 안 되었다.
공룡이를 보러 갈것인가 아니면 천불동으로 갈지 고민중에 버스 출발이 3시30분
지금 내려가면 11시에 소공원 도착예정...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공룡 능선으로 코스를 변경...
신선봉으로 가는 길에 어떤 어르신이 말을 건네신다...
젋어서 좋겠다라며... 설악산을 삼십년째 매년 봄가을에 두번씩 오신단다...
60대 중반은 되어 보이시는데 체력이 굉장히 좋으셨다...
신선봉에 오르면 경치가 멋지다며 공룡 능선이 힘들지 않느냐는 나의 질문에 그렇게 답하신다.
신선봉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 용아장성
신선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공룡 능선 배경으로 찰칵
울산바위
처음 가본 설악산~~
날씨가 너무 좋아 운해를 못본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게 흠이라니...
요즘에 매주 산에 다녀서 그런지 공룡능선도 생각보다는 힘들진 않았네요...
무릎이 아포 살방 살방 내려오니 11시간 정도 걸렸네요...
일찍 리무진 버스에 올라 대자로 누워 자다보니 복정역에 다 왔다고 방송해서 집으로 슝~~
28인승 리무진 좋네요... 편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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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님
개인적으로 조망은 한계령-대청봉 능선이 최고였습니다.
담엔 한계령으로 댕겨보ㅕ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