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환절기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요즘 이거 저거 바쁘다 보니 통 후기를 못올려서 한꺼번에 몰라 올립니다 ㅎㅎ;;;
그간 아차산-용마산, 축령산-서리산, 검단산-용마산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먼저 9/27일에 아는 동생과 아차산-용마산 코스를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산이지만 뭐 크게 어려울것 없을듯 하여 걍 운동화에 면바지 입고 다녀왔습니다.
뭐 예상대로 편하게 올랐다 왔습니다..
다만 용마산역쪽으로 하산하는데 길이 갑자기 없어져 당황;;;;
돌아서 내려오느라 약간 알바했네요
용마산역에 내려와서 막걸리와 낙지볶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두번째로 10/3일 어렸을적 친구가 언제 시간되면 같이 산에 함 가자 했는데
이 날로 날을 잡고 축령산-서리산 코스를 올랐습니다.
확실히 가을이어서 땅에 열매도 많아 그런지 이날은 청솔모, 다람쥐, 딱다구리를
한꺼번에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 좀 찍으려니 이 놈들 도망가더군요,,, 짜식들;;;;
축령산 오르는 코스 암반 구간이 꽤 자주 있더군요..
좀 오르다 보면 수리바위(이 지역에 예전에 독수리가 많이 살았다고)와
남이바위(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고) 나옵니다. 경치 좋네요..
(사진들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남이 바위를 지나 정상을 가는길에 좁고 낭떨어지가 있어 음주 혹은 야등시에 위험할것 같습니다.
진짜 저 줄 아래가 바로 낭떨어지.. 줄없으면 ㅎㄷㄷ
축령산 정상 서리산 정상 철쭉동산 들려서 하산합니다.
서리산에서 철쭉동산 가는길도 이쁘고
하산 길 멋지더군요 작은 나무터널? 처럼되어 있어 재미도 있네요..
서리산 하산길 끝 부분에 계곡이 있는데 물 깊이도 적당하고 아이들 놀기 딱 좋더군요.
나중에 애들이랑도 놀러 와야겠습니다..
이날 등산은 순대국 점심으로 마무리했네요..
세번째는 지난주 토요일입니다. 검단산-용마산
매번 같이 가는 동상이 바쁜일이 있어 예정된 산행을 못한다 하여
혼자서 아침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산아래 도착하니 7시...
현충탑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구에 있는 매점 좌측으로 유길준묘소쪽으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이날 컨셉은 힘들더라도 쉬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자 였습니다. 아래 뉴스 관련
http://news.ichannela.com/culture/3/04/20130824/57202405/1
이전까지는 빠르게가다 힘들면 쉬고 쉬고 했는데 최소한 휴식하면서 올랐습니다.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한컷 (클릭하면 커져요)
다시 오르다 정상바로 전 데크전망대?에서 경치 한컷
정상에 도착해서도 한컷..
잠시 쉬면서 김밥 섭취.. (트랭글 상 쉰 시간에 김밥 먹은 시간까지 포함입니다;;;)
다시 용마산으로...
가는길에 고추봉이 나오는데 별거 없습니다. 뱃지만 하나 획득 ㅎㅎ
용마산 정상 찍고 굴다리 낚시터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엄미리 버스정류장에서 13번 버스타고 산곡초등학교,검단산입구 정류장에서 1번 버스 환승 후
원점 복귀하여 다시 차 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혹 검단산-용마산 자세한 설명을 보시려면 저도 참고했던 산행기 올려드립니다.
http://blog.naver.com/kns8337?Redirect=Log&logNo=196036910
날이 급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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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에 온통 산만 보여 답답하게 느껴지더라는 ㅎㅎㅎ
그래도 굽이굽이 산들 경치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