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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늦은 산행기(10/3)11

술펀맨
등록일 2013-10-15 10:28
조회수 496

최근 몇개월 동안 먹고 사는일 때문에 산에도 못가고 컴터 앞에 앉기도 쉽지 않네요

늦둥이와 함께 오래간만에 승학산에 같이 올랐습니다. 집앞산이지만요 ㅎㅎ

배낭 5키로 정도 되는것 같고 이넘 24개월인데 15키로 정도 됩니다. 초입만 조금 걷더니만 업어 달라고 해서

목말 태우고 올라 갔습니다. 무거운 배낭과 목말 태우고 가는게 많이 틀리더군요 더 힘들었습니다.

만나기로 한 일행과 조금 늦어서 승학산에서 가장 가파는 코스인 정각사 코스로 올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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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세브첸코1

아들이랑 부럽습니다
네살된 아들 데리고 가고 싶은데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랄까봐 망설였는데 대단하십니다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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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술펀맨

애들이 산을 더 잘 탑니다. 큰놈 초6년인데 몸가볍고 근육에 탄력이 좋을때라 산에 올라가면 날라 다닙니다. 물론 2시간 미만용이긴 하지만요 4살정도면 산에 같이 가도 괜찮습니다. 그냥 높은 산에 쭉 올라가면 애들이 싫어 하죠. 같이 올라가면서 놀이도 하고 나무나 꽃 곤충들 같이 보면서 올라가거나 아니면 술래잡기 같은 놀이하면서 취미를 .가지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산에 가는게 즐거워야 조금 힘들어도 다음에 같이 가자고 하면 콜~~ 합니다. ㅎㅎ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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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에 15키로라니 묵직 하네요 , 목마 태우고 대단하십니다 ㅋㅋ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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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술펀맨

하루종일 먹는걸 입에 달고 다닙니다. 비만은 아닌데 뼈가 굵은지 나이에 비해서 무게가 쫌 나갑니다.ㅎㅎ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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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영화

아, 전 못합니다 ㅠㅠ

애 업거나 무등 태우고 !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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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술펀맨

저도 다시 무등태우고 힘들듯 합니다. 목이 아파 힘들었습니다. ㅎㅎ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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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커서 기억해줘야 할텐데....
저도 목마...제가 좋아서 그렇게 델고 다녔는데....좋다는 말은 그때뿐 기억을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ㅡㅡ;

어려서부터 자꾸 산에 적응시켜놔야 나중에 커서도 알아서 갈거 같아 산과 친밀감은 높이고 있습니다. 근대 힘들어요....ㅡㅡ;

아부지 등포인들 화이팅~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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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술펀맨

큰놈도 어렸을때 부터 산에 한번씩 갔었는데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요즘은 가벼운 산행땐 아빠를 이길려고 먼저 뛰어갑니다.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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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雨中緣

대단하십니다.
우리 둘째도 좀만 걸으면 업어달라 해서
산 근처엔 데려가지 않습니다 ㅎㅎ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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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아들이랑 산행이 정말 부럽네요.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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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술펀맨

사실 올라 갈때 무등 태우고 간것 보다 내려올때 낮잠 자는시간이라 아무리 께워도 안일어나더라구요 그래서 배낭을 앞으로 매고 업고 내려왔는데 완전 골아 떨어져서 옆으로 자꾸 쓰러져서 더 힘들었습니다. 하는 수 없어서 중간에 공원의자에 30분 잠을 자고나니 일어 나더군요

2013-10-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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