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 오후 사당동 쪽에 일이 있어서 잠깐 들러 볼일 본후 바로 관음사로 향했습니다.
휴일두 못쉬구 산은 가구싶구.. 사당에 간 김에 관악산이나 간만에 올라봅니다..^^
산타고 바로 집으로 퇴근할 요량으로 말이죠...ㅋ
코스는 관음사-국기봉-하마바위-관악문-연주대-자운암능선-서울대공학관으로 갔습니다.
국기봉입니다.. 펄럭이는게 보이나요..^^;; 바람이 많이 불어 그나마 좀 시원했네요..
뒤돌아 시내 전경을 봅니다. 산(?)을 피라미드처럼 깎은 곳이 보이네요.. 어딘지...;;
다시 부리나케 하마바위를 향해 갑니다.. 잴 싫은 철제계단이 보입니다. 철계단은 이상하게 적응이 안됩니다...;;
저멀리 연주대도 보이구요.. 어느세월에 저길 가나....
연주대 정상에 도착...평일날 오후 늦게 가니 역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잠시 앉아 숨 좀 고르고 간만에 자운암쪽으로 하산합니다.
전에 자운암쪽으로 한번 올라와보고 내려가는건 처음이라 알바 좀 했습니다.. 자운암 능선도 나름괜찮더군요..
자운암 하산길에서 본 축구공..
자운암 하산길 밑에 헬리포트만 찍고 해질까바 급하게 내려오느라 자운암 능선은 사진이 없네요..ㅋ
저기 헬리포트 끝에 걸터앉아 노을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ㅋ
갑자기 생긴 짬이라 급하게 올라가고 급하게 내려왔지만 주말 산행을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줬습니다..ㅋㅋ
아 이건 관음사 초입 올라가다가 본건데 코알라 같지 않나요.. 요다같기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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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잉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