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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하늘이 너무 좋아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5년만에 불암산에 다녀 왔습니다.
불암산은 코스가 다양한데, 오전에 밍기적 거리다 출발이 늦은 바람에
상계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제일 짧은 5코스로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불암산에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땀은 많이 흘렸지만 정상에서의 시원한 풍광으로 보상받은 산행이었거든요 ㅎㅎ
나머지는 사진으로 ......
등산코스 초입에 있는 등산코스 지도입니다.
이 코스 중에서 저는 불암산 제5 등산로로 다녀왔습니다.
이 코스는 빨리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코스이지만, 계속 오르막에다 중간에 뷰포인트가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깔딱고개 지나서 계단길 나오기 전에 거북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영낙없는 거북이 모습이죠 ㅎㅎ
정상 직전 뷰포인트에서 본 북한산과 도봉산의 모습입니다.
서울 북쪽을 병풍처럼 두르고 지켜주는듯 합니다.
용마 아차산과 그 뒤로 롯데타워의 모습도 보이고, 그 뒤로는 서울 남쪽 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동쪽으로 약간 시야를 돌리면 남양주 시내의 전경이 보이고, 그 뒤로 팔당 쪽 한강의 모습도 보입니다.
북쪽으로는 수락산 뒤로 의정부시 어딘가에 아파트 단지의 모습도 보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정상 부근, 정상석과 국기봉에 학생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외국인들도 꽤 있고요.
청명한 날씨에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멋진 풍광으로 보상받는 산행이었습니다.
코스 중간에 뷰가 없는게 단점이지만 빨리 정상에 올라 경치를 즐기시려면, 불암산 제5 등산로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상계역 1번 출구에서 부터 기록한 왕복 거리는 5.29km, 소요 시간은 2시간 25분 (휴식시간 25분 제외) 걸렸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 트랭글이 업뎃되고 난 다음에 거리도 조금 길게 측정되는것 같고, 상승고도와 소모열량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ㅜㅜ
부족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안산즐산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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