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표 브린제 가성비 너무 좋아요.

올해 폭염은 쿨맥스도 속건기능이 사라지더군요 ㅎㅎ

저는 아디다스에서 나온 클리마쿨 소재의 상의를 입는데 마찬가지더군요

그만큼 땀을 흘리시면 같은 소재의 상의를 2벌 준비해서 정상에서 갈아입고 그럴듯 합니다.

사족)보통 땀을 많이 흘리는 스포츠인 마라톤이나 축구에 쓰이는 소재의 옷을 입으시면 될듯 합니다.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마라톤하는사람이 입는 나이키 싱글렛을 입습니다 다른거 다 사봐도 이거만한게 없습니다 0

땀으로 의류가 젖는 속도를 기능성 속건이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땀 배출=통기성

통기성이 없는데 땀 배출하는 옷은 없습니다.

통기성이 있다고 해도 등산 중에 흘리는 많은 땀을 전부 다 소화해낼 수도 없습니다.

이런 건 아무리 비싼 옷이더라도 마찬가지죠.

(자전거 라이딩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계속 바람을 맞으면서 가는 거라서)

저 정도로 땀이 흐른다면 무슨 유명한 의류를  안에다 껴입는 것은 오히려 더 안 좋습니다. 

어차피 땀이란 것은 빨리 말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땀이 외부 공기와 직접 닿는 의류 외부로 나와 있어야 합니다. 

속에서 갇혀있으면 빨리 마르지 않습니다.  기능성 셔츠를 세탁했다가 다른 옷으로 감싸고 나서 말려보세요. 

잘 안마릅니다. 

 기능성 셔츠 중에서도 아주 얇고 가벼운 셔츠가 그나마 땀이 빨리 말라서 효과가 있을듯한데

빨리 마르는 정도도 그날의 습도, 바람, 햇빛이 얼마나 강한지에 달려있죠.  무슨 기능성 의류를 입었다고 해서

가만히 있어도 척척 마르고 뽀송뽀송 해지고....이런 만능이 아닙니다.  

기능성 의류를 만드는 공정은 어차피 섬유회사에서 제작하는 겁니다. 등산복 메이커에서 원단까지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기술들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어서 기능성이 들어가면 성능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래도 그중에서 찾고싶으시면

여러 가지 기능성 셔츠들을 동시에 세탁해서 같은 장소에서 말려보면 제일 빨리 마르는 놈이 최고입니다.

추신

에어리즘 찾아보니 그냥 면으로 된 티셔츠 같은데 등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네요

소재: 71% 면, 25% 폴리에스터, 4% 폴리우레탄 

유니클로가 작명으로 옷을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트텍이라는 용어로 재미 좀 봤죠.

옷에서 열이 발생하는 듯한 이름이고 광고도 그렇게 하는데 실제는 전혀 아님

체력만이 모든것을 능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