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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등산포럼 입니다.

영알 석골사~ 석남터널

원계획은 석골사->운문산->가지산-> 쌀바위-> 석남사 주차장 이 하산코스였고

그래서 8시30분쯤에 스타트했어요

며칠전에 노페 벡티드 트레일런화를 사서 칸네토 대신에 신고갔어요

결론적으로는 추락사 할 뻔했네요

평소에 칸네토를 신었을 때 안정감에서 처음 신은 노페운동화는 암석에서는 불안했습니다.. 제 경험은

저는 안전한 등산로만 다니고 싶었는데 어제는 실수로 길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릿지구간으로 들어서서 뒤돌아가지도 못하고 하체 부들부들 떨리면서 기어 올랐네요 ..

다른사람들은 릿지 구간을 즐긴다는데 전 전혀 산행에서 만나고 싶지 않고 원하지도 않았거든요

1번이 제가 갈려던 등로였고 2번이 릿지구간이었고 (긴 구간은 아니였음) 3번이 다 올랐을 때 등로폐쇄구간이라는 팻말이 있더군요 추락사한다고 ...;;

위에 안내푯말을 설치했다면 아래에서 진입을 못하도록 푯말이 있어야 당연할껀데

저 말고도 다른 4명팀도 잘못 길을 들어서 오도가도 못하고 올랐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렇게 암벽구간을 시간과 체력을 허비하니 ...결국 계획된 코스 쌀바위는 못가보고 중간에 내려왔네요

다리가 후달리던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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