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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2021.07.05 덕유산 다녀왔습니다 14
분류: 산행후기
이름: Xiaome


등록일: 2021-07-06 00:05
조회수: 1112 / 추천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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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와 얼마전 시작된 장마에 잘 들 지내시는지요

 

 

저는 오늘 덕유산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등린이의 간단한(?) 산행 후기 및 개인적 썰을 공유하고자 하는것이므로 가볍게 봐 주시면 되갰습니다 ㅎㅎ

 

 

구천동 주차장 > 구천동 계곡 > 백련사 입구 > 오수자굴 > 중봉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설천봉 > 칠봉

구천동 계곡 > 구천동 주차장 의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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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구천동계곡을 통과하는 코스를 선택하였는데, 

주말에 비가 좀 와서 그런건가 계곡에 물이 가득합니다.

물살도 세차구요

덕분에 보는눈과 듣는 귀가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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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부터 한시간 남짓 걷다보니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향적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과, 돌아서 오수자굴을 거쳐 중봉으로 올라가는 길.

저는 오수자굴 방향을 선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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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서 4~50분 걸려서 오수자굴에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진짜 산행을 갈림길 이후 부터 시작된 거 같은데,

이미 꽤 많이 걸어서 그런지 나름 힘든 구간이었습니다ㅜㅜ

 

오수자 선생께서 이곳에서 득도하셨다는 안내판을 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갈림길에서 이곳에 도착할때 까지 긴장하며 왔습니다

갈림길에 현수막이 하나 붙어 었었는데 그것은 바로 "곰 주의!"

사람들이 다니는 등산로이니 곰이 여기까지 내려올리는 없겠지만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간에는 또 휴대폰이 아예 안 터지는 구간이 일부 있어서 그런지 엄청 긴장했습니다 ㅋㅋㅋ

뭐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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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자굴에서 잠깐 쉬었다

한 40분쯤 올랐을때 갑자기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전 여기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산행을 하긴 했지만,

어쨋든 지난 주말부로 장마가 시작되었으니

기상상황을 장담 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여차하면 산행은 고사하고, 차 돌려서 올 각오까지 했기 때문에

이 모습들이 그냥 너무 멋지고, 웅장하게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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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짜면서 중봉에서 백암봉을 찍고 돌아오는 것으로 해서

백암봉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능선이며 다른 산 줄기가 나름 멋있기는 했는데,

정작 백암봉은 별거 없더라구요...

표지석이 있는것도 아니고, 풍경도 중봉에서 보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고....

그냥 다녀왔다는데에 의의를 두려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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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봉에서 다시 중봉을 거쳐 향적봉으로 향하는 길

향적봉대피소입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하면서 마을 주민 몇 분 뵈고, 몇 시간만에 대피소 근처에서 산객을 만났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덜 마주치는 것이 좋기느 하겠지만,

금일 같은경우 산객이 너무 없고, 날씨도 꾸물꾸물 한 탓에 솔직히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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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돌고 돌아 드디어 향적봉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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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가야산, 남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을 보았으니

이 날씨에 정상에서 볼건 다 본듯 합니다


산행중에 비 안오고, 구름 낀 가운데 볼 것 다 봤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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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봉으로 내려와 간단히 요기를 하고

칠봉쪽을 하산을 시작합니다.

특이하게(?) 스키장 슬로프가 산행 코스입니다

처음에는 산행에서 이정도면 고속도로급이다 하며 내려왔는데

경사도가 급한것이 스키를 타는것도 아니고, 산행인것도 아닌것이 좀 애매하다 싶더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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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 이라는 주목입니다.

어떻게 보든 참 멋진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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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를 따라 한 참 걸어 내려오는데, 구름이 넘실넘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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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걸어내려 오긴 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 코스인가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

'혹시 나 알바 하고 있는건가? 다시 올라가야 하나?' 생각이 들때 쯤

국가지점번호 표시를 발견하고 안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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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으로 추정되는 이정표입니다.

 

이곳에서부터의 하산길이 진짜 레알 오늘의 등산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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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애서 부터 너덜길을 거쳐 하산하다보면 철계단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산에서는 철계단이 보톨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던 것 같은데,

덕유산은 녹색계열입니다.

 

내려오면서는 아무 생각 없이 내려오다가, 문득 뒤를 돌아 봤는데 그냥 아찔합니다

덕유산에서 만큼은 "공포의 청계단"입니다

 

 

 

기상상황을 감안한다면

나름 만족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장마철에 비 안맞고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도,

멀리 확 트인 조망을 볼 수 있었던것도....

 

 

사진과 느낌을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길어졌습니다 ㅜ

 

 

미흡한 산횅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안전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1-07-06 00:07: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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