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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포에 쓰는 처음 글이 질문글이라 머쓱하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동계 산행 준비로 겨울 의류들을
미리미리 구매 중입니다.
다람쥐가 곡식 저장하듯 다락에 쌓아놓고 미친놈처럼
내려서 입어봤다가 다시 올려놓고 그럽니다;;
엊그제 이베이에서 마무트 마사오 자켓을 싸게 낙찰
받는 것을 끝으로 지름을 접을려고 했는데
솜잠바 하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래서
1. 국민 잠바 아톰lt
2. 고오급 잠바 나노에어
양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해외 리뷰들을 살펴보니
노스페이스 벤트릭스가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더군요
후다닥 등포에 들어와서 보니 몇몇 분이 실제로 극찬
하시길래 마음이 굳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참 애매한게 사이즈더군요. 해외 직구의
특성상 반품이 매우 어렵기에 항상 신중하게 구매
하는데 노스페이스가 전과 다르게 슬림핏으로
출시를 했더라구요.
해외 구매자들의 리뷰를 보니 70프로는 정사이즈라고
하고 30프로는 작게 나왔다고 하니
코도 크고 덩치도 큰 그네들 특성상 그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등포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문의를
드립니다.
겨울 운행 중에는 보통 베이스로 울 내복위에 걸칠 예정
이며 추운 경우에는 가벼운 드라이 짚티 하나 추가
하려고 합니다.
키는 181cm이며 몸무게는 75kg입니다.
한국옷은 일반적으로 L을 입고 해외 제품은 M을
고르는데 개인적으로는 102싸이즈 정도가 제게
가장 잘맞는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몸은 찌지도 마르지도 않은 상태며 어깨는 50센티 정도 됩니다.
혹시 노스페이스 벤트릭스 후디 보유 중이신 분들
사이즈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나푸르나 서킷 때 찍은 사진입니다)
(터키 리키안웨이 트레킹 중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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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권서만리행
운행용으로 보시는거면 아톰sl 추천드립니다.
사이즈는 m 사이즈 저스트겠네요.
요즘 겨울이 많이 춥지않아서 아톰lt , 나노에어 입고 운행할 수 있는 겨울산 그리고 그런날 맞춰서 등산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눈도 잘안오고....보온용으로 챙겨다닐거라면 아톰ar 추천.
작년에는 아톰sl 제일 많이 입었고 운행용으로는 ar 주로 들고 다녔으며 , 나노에어나 lt 는 들고다니긴 했으나 운행용으로 입은적은 한번씩밖에 없었습니다. 겨울에도 매주 2회 등산중입니다.
나노에어가 후드부분이나 몸통 감기는 착용감은 예술인데 팔부분이 어벙벙 하고 내구성이 최악이에요.
합충님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실 아톰을 피하려는 이유가
너무 많은 분들이 입으셔서..ㅠ
그만큼 검증되긴 하였으나 제게는 좀 식상한 것
같아서요.
나노에어도 고민했지만 가격과 내구성 이슈가 있어
패스 했습니다.
앗 답글 새롭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날씨가 워낙 오락가락하다보니
Sl로 사고 안에 하나 더 입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