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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성삼재 정령치 노치마을 여원재 코스로 하이브리드? 대간을 탔습니다
구례구역에서 도착 걸어서 가보자 싶어서 걷다보니 목이 말라 맥주사먹고 가다 아스팔트에 지쳐 결국 구례구터미널에서 버스타고 화엄사로 고고 터미널에서 배낭 옆에둔 맥주 도둑맞음 이런 ㅋㅋ
버스에서 내려 좀 걷다가 텐트치고 1박
새벽4시30분좀에 일어나 정리하고 초코파이와 콜라를 꺼내먹고 산에가면 아침마다 콜라를 먹는데 중독인가요? ~~
화엄사로 올라가는데 일산에서 오신분과 길동무 하며 그분은 연하천으로 가신다고 지리산 5월은 참 좋다고, 화엄사 노고단 길이 참 좋아서 또 가고 싶습니다
무냉기지나 성삼재로 가는데 평일에도 불구 학생들 산꾼? 등산객들로 길이 붐빕니다 요새는 노고단 가는데도 예약을 하더군요
성삼재식당이 문을 닫아 계란등으로 요기하고 물어보니 1년 세가 8,000만원 이랍니다 오늘 목적지인 노치마을로 가는데 거미줄이 너무 많아 힘들더군요
날씨는 좋았는데 미세먼지에 시야가 안터져서 실망이 크고 동기부여가 안되요
만복대를 지나고 정령치에 도착하니 나들이온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한산 했지만 정령치가 경치구경하기에는 매우좋은 view point 이더군요 강추합니다. 물좀 보총하고 노치마을 도착 초입에 포도농사하시는분께 물을 좀 구하니 암반수라고 펌프까지 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큰개도 있었고 지하수도 펑펑나오고 노치마을은 복받은거 같아요
텐트를 처야하는데 두리번 거리다가 마을에 백두대간생태공원 정자가 딱이라 텐트치고 씻고 소주도 좀먹고 날이 초저녁이라 넷플릭스로 다큐도 좀보고 이런 산행을 할줄 옛날에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걸음만 느리고느린 대간을 타고 잠을 잡니다.
마지막날은 시골주택인데 마음에 드는 집이고 마침 옆에 계신 동네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건축비만2억 이랍니다. 그리고 제게 땅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 구해야지요 하며 발길을 돌렸네요 하여튼 주택을 좀 구경하고 노치샘 250년된 솔과 수정봉을 지나서 여원재를 끝으로 나오네요 11시도착
전투식량에 물 김치넣어불려 산행중에 꺼내먹었는대 좋았습니다 초코파이 말린생강도 같이넣어서 먹고 집에서 먹을맛은 아닙니다만 ㅋㅋ
너무 이르게 집에 도착하니 미련이 남아서 아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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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해서 다시 올려주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폰으로는 여러번 해도 글이 작성이 안되어 컴으로 했습니다 기다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