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득일까요?
3개를 같은 날 구매하면서
2개는 천천히 오라고 싸구려 배송
1개는 좀 빨리 오라고 알리 스탠다드 쉬핑했는데.
얘네들이 묶이면서 결과적으로는 세이버 같은 싸구려는 빨라지고 스탠다드는 오히려 며칠 더 늦어지는 현상이라서요.
싸구려끼리 묶고 스탠다드나 그 윗급은 그냥 보내던지 그랬으면 좋겠네요.
현재 진행중인 트래킹입니다.
21일에 구매한 상품들 배송되는 중입니다.
오늘 중국에서 출항해 내일 목요일 오전에 평택항에 들어오면.
내일 목록통관 완료되고.
알리익스 스탠다드 쉬핑이니까 적어도 내일 느즈막히 쯤은 우체국이 운송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지만.
목요일 늦게 우체국이 가져가면, 중간에 소팅센터등 하루 정도 묶고 토요일은 도착 기대해도 되겠네요.
만약 더 밀려서 금요일에 우체국이 가져가면 운 좋으면 토요일, 아니면 월요일 도착이겠네요 ㅠ.
알리 구매시 중국에서 오는 해상운송 루트가 대게 이렇습니다.
나중에 중국 지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북-> 남 순서로 적었습니다.
카페리들인데.
카페리가 화물선 보다 입항 우선권이 있어 항만 앞에서 대기가 짧고, 화물선 보다 속도가 빠르니까 많이 쓰는겁니다.
그동안 살펴보니 위에 노란색 루트로 주로 들어오길래 이번것도 조회해 봤습니다.
(중국에서 출항시점 부터는 에이시티앤코어 물류대행사 홈피에 가면 있습니다. http://exp.actcore.com/kact )
CNWEI..
위해에서 출발했군여.
교동훼리. 목요일 오전 평택에 도착입니다.
알기론 10시쯤 될건데, 대부분 입항이 조금씩 지연되기도 하고 화물 꺼내는데 오래 걸리니 오후 몇시 되겠군요.
그 사이에 목록통관 절차 등등.
운 좋으면 내일 국내 내륙운송을 맡은 우체국이 찾아갈것 같단 그런 계산이었던겁니다.
그런데.
제가 3개를 다른 판매자에게 샀는데 이게 다 하나로 묶였더라구여.
A 동관시 1개, 펑강시 1개 = 동관시 부근
B 이우시 1개 = 상하이 부근
A와 B가 만나, 아니면 A끼리 만나 어디선가 한 봉지로 묶이기 위해서..
약속된 장소에서 먼저 도착한 화물이 나중오는 걸 기다려야 했겠져.
동관시에서 위해까지만 봐도 22시간 ㄷㄷㄷ.
땅이 크긴 크네요.
트래킹 정보를 다시 따져보면
24일 토요일, 27일 화요일이 빕니다.
이 시간은 셋중 하나 같습니다.
1) 내륙운송
2) 제가 산 물건끼리 합병
3) 컨테이너를 채워 넣기 위해 다른 상품들과 적입 (LCL 이란거져)
2번이 지금 경우에선 손해가 될수 있겠습니다.
세이버 끼리 묶었으면.. 싶은거고요.
다른 문제가 있네요.
이미 짚으신 분도 계실텐데.
동관, 상해에서 올라오는걸 왜 위해까지 올리나요..
영성에서 배를 태웠어도 될건데.
영성에서 태웠으면 화목토 아침 (8시쯤) 되는거고
위해에서 태운거는 오전 10시쯤 평택에 들어옵니다.
물류사들은 다 아침 일찍 들어오는걸 좋아해요.
느즈막히 들어오면 다음날 처리로 넘어가서 +1일씩 밀리기도 하고,
내륙운송 거리가 짧아야 운송비가 아껴지져!!
시뵹.
알리 스탠다드 쉬핑으로 구매한건 그냥 보냈으면 영성에서 태우고 아침 일찍 평택으로 들어올 수 있었겠네요.
-_-
세이버는 세이버 답게 천천히 와도 된다고...
이 경우는 스탠다드와 세이버 구매 날짜를 달리 했었어야 맞는것 같네요..........
아니면 급한게 아닐때는
물건 여러개 구매할때 스탠다드 1개 섞고 나머진 세이버, 수퍼 이코노미 같은걸로 구매하면?
그걸 다 1개로 묶어서 보낸다는게 요즘 알리 취지잖아요?
아마 될 것 같습니다.
중국 내륙은 별게 없고, 공업지구들은 다 해안가라서.
여러개 사면 남쪽부터 쭉 위로 합쳐져 올수 있는 루트니까요.
잘 이용하면 현명한 구매 될지도요 ^^
뻘글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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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cue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