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아이폰4s를 중고 정품이라고 해서 샀었는데요.

위에 보시다시피 홈버튼이 아예 고장난 채로 와서 디스퓻 걸었는데,

판매자가 애초에 그럴리가 없다. 필름 떼고 꾹 눌러봐라 (아니 애초에 저 영상에서 필름 떼고 했는데?, 심지어 홈버튼 모양도 삐딱함) 취하해달라는 메시지로 답하더니,

분쟁절차 들어가니 0원 환불 제시.

그리고 못 믿겠으니 폰을 들고 홈버튼 누르는 걸 증명하라더군요?

그 사이 알리 측에서 10달러 환불 제안함.

당연히 거절하고 아래 영상을 올렸죠.

(참고로 전체영상은 15초이고 업로드 용량 상 4초만 올립니다)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

판매자가 저 영상에서 홈버튼 터치하는 1프레임만 스샷 따서, 아이폰4s는 홈버튼을 터치하면 안되는데, 구매자가 터치만 하는 영상을 올려놓았는데 할 수 없이 중재안을 받아들이겠다(?) 라는 신박한 개소리를 하더군요.

거기에 끝까지 자기는 잘못 없다는 주장으로 덧붙여놨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저는 국내 채팅으로 이 사실을 알렸고, 이거 홈버튼 수리비가 기계값보다 비쌀거다... 어쩌고 해도 자기는 아몰랑 시전. 그냥 당신이 제대로 주장해 놓으세요. 그래야 분쟁팀이 적절하게(?) 해결한다는 논리.

놀랍게도 판매자가 분쟁에서 제시한 사진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몇시간 뒤.... 

방금 강제로 중재안 합의처리되고 

10달러 취소 처리되었네요?

덕분에 판매자를 거짓으로 제가 우롱한 사람이 된거고, 10달러 먹고 떨어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기계는 홈버튼도 작동안해서 사비로 5만원 정도 들여서 수리받아야 되네요?

참고로 강제 분쟁 종료 후에 더이상 얘기조차 못하게 해놨더라구요. 이거 제도도 언제 바뀌었는지 판매자가 일방적인듯한....

제가 지금까지 수백건에 수백만원 써왔고,

클레임 걸일도 사실 거의 없어서 그냥저냥 사왔는데,

아무리싸도 더이상 알리에선 다신 안사려구요. 

사람이 한순간에 도덕적으로 범죄자로 몰리면서까지 사고 싶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적반하장이 심각하네요.

국내 관리자 보고 있나?

마켓팅만 하면 단가? 여기 게시판 보니 이런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P.S 

뒷판 까봤는데 심지어 정품도 아니었네요 ㅋㅋㅋㅋㅋ

개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