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22년에도 결국 신차 구입을..나란놈은 정말..ㅠㅠ // 예전 작성 글 참조 바랍니다....ㅠㅠ

21년 8월 카니발 4세대 구형마크 초대형 할인 대란에 얼떨결에 탑승하여 와이프 출/퇴근 차량을 싼타페(TM)에서 카니발(KA4)로 강제 기변 시킨지 1년..

그래도 나름 그럭저럭 잘 끌고 다녔고(지하주차장에 팰리나, 모하비를 보고 우와 엄청 크다고 이야기 하는 와이프에게..차마..당신차가 더 길고 폭도 넓다고 절대 이야기 안 함..아니 못 함..ㅠㅠ)

출고한지 두 달..조수석 범퍼 하단 무광 가니시가 수박만큼 움푹 들어갔음에도..비가 많이 오던 어느 날..비록 18인치 스타일 옵션무의 깡통휠이지만 반딱반딱 하던 다이아몬드 커팅 신품 휠 3개를 작살냈던 그날도..양쪽 사이드미러가 주차장벽과 뽀뽀하던 그날에도..항상 아무 느낌이 없었고 잘 몰랐다던 와이프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에..카니발을 꼭 구출하고 말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때 쯤..

네이버 띠띠빵빵 카페에서 100-200선의 중고 경차를 하나 사서 출/퇴근용으로 편하게 타보는건 어떻겠냐는 저의 정중한 제안에..본인의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차량을 타겠다며 ㅗ로 답하는 와이프..ㅠ 최소..레이나 캐스퍼 신차 아니면 타지 않겠다고 못을 박습니다.

그러던 중 22년 9월에 레이 신형(페페리)이 나왔고..귀엽고 예쁘고 가격방어 좋고 실내공간 사기캐릭에..경차는 무조건 레이야..캐스퍼는 그돈씨에 예쁜 쓰레기지..현대놈들 돈독이 올랐다라며 까고 까고 또 까고..11월에 결국 더뉴레이 시그니처 풀옵을 계약 합니다..대기기간 3개월..

캐스퍼는 대중들의 그돈씨 이야기가 신경이 많이 쓰였는지..누수&말타기 이슈 등으로 레이에게 조금씩 밀린다는 느낌이 들던 9월부터 할인각을 조금씩 잡더니..디에센셜 신규 가성비 트림 출시, 코세페, 12월 기획전 등..결국 최대 150만원 할인(스마트, 모던 등급 한정이었지만..)을 스타트 했네요..

어찌됐던 레이는 나올려면 한참 멀었고..캐스퍼는 아이쇼핑 하는 기분으로 작년 12월 기획전 당시 적당한 트림, 옵션으로 두대를 계약했습니다. 결재기한은 보통 2일을 주는데..주말끼면 최대 4일도 되고 그랬었네요..저는 당시 최종 구매결정을 하지못해 해지와 재계약을 서너번 반복..(주로 새벽 시간대 이용 동일차량 넣고 빼고를 반복하여 결재기한 연장..)

할인 및 프로모션은..

1. 기획전 공식 50만원(트림 및 옵션, 색상에 따른 차등 적용..)

2. 현카 세이브 오토 30만원

3. 특정 조건 충족(세이브 오토 설정, 현카 500만원 이상 결재, 캐스퍼 전용카드 사용)시 캐시백 30만원

4. 현대차 4회 구매 블루멤버스 포인트 20만원 선 할인

5. 현카 결재 시 12개월 무이자

6. 크루 추천 이벤트 9.5만 상당 사은품

7. 카마스터 추천 주유권 8만원

8. 바디케어 1년 무료 가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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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0만원 할인 + 12개월 무이자(무이자 혜택은 제가 대충 계산해보니 약 5% 금리로 현금 환산 시 2% 캐시백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 바디케어 1년 무료

레이는 바람에 취약하다, 차대가 오래됐다(약 10년), 승차감&코너링 별로다, 힘이없다(제로백 거의 20초 남짓..)등등등..단점을 찾다보니 단점만 보이게 되는 마법이..ㅠㅠ 장점이 더 많은차임에도..

이 와중에 그린카 2시간 쿠폰으로 캐스퍼 터보 시승하고 나서 콩깍지가 완전 씌이게 됩니다..예뻐, 진짜 잘 나가, 승차감&코너링 이 정도면 대박 등등..

생애 최초로 제 명의의 차량이 3대가 될수도 있단 부담감에..밤잠을 자주 설치고..와이프랑도 옥신각신..3대를 대체 어찌 관리 할 생각이냐 등등..그거 다 일단 모르겠고..최종 결재한다고 와이프를 위협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오늘 차량등록까지 마치고 이렇게 인증까지하게 되었네요..임판 기간 꽉 채우고 등록해서 더욱 뿌듯합니다. 와이프의 안전운행 & 무사고를 기원 합니다.

번외편..) 

기획전 시작이 12월 1일..제 차량은 11월 생산차량..출고 후 탁송 전 차대번호로 생산일을 조회하니 11월 28일..두둥..제작 2일만에 기획전 차량이 된 너란아이..대체 이유는 무엇인가??

1. 캐리어로 집 앞에서 탁송을 받고 보니 주행거리가 11km(비슷한 시기 출고 인증 차량들 최소 2km, 평균 3-5km)

2. 네비 최근 검색 기록에 광주광역시청 발견

3. 세차 시 발생한것으로 보이는 잔기스(스월 등) 다수

4. 운전석 B필러 엣지 도장 까짐(클리어층) 일부 있음

기획전 차량으로 분류되는 조건은 저도 잘 모르겠으나 복잡한 사연이 나름 있지 않을까 심증만 가져 봅니다. 물증은 없습니다. 큰 하자는 없는것 같아 인수는 하였으나 다들 잘 살펴 보시길 바랄께요 ^^

계속되는 1월 기획전은 차량 대수도 매우 적고 인기트림 옵션은(인스터보 + 카키, 아이보리, 화이트 외장 색상) 없다고 봐야겠네요..적당히는 재고 소진이 되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참고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