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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모델3 운용중 입니다. 일단 충전어뎁터기준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Ac3상, dc콤보, 차데모, 완속, 테슬라 기본으로 차량구매시 완속을 어뎁터를 줬습니다.(지금도 주는지 확인필요)
충전기 어뎁터를 이해했으면 집밥 혹은 주 동선상 충전소의 포트가 어떤건지 알아야합니다. 주로 집밥은 7kw완속일 경우가 크며 가끔 파워큐브라는 어뎁터를 별도구매후 220v코드를 쓰는 것도 있습니다. (파워큐브가 경부하시 충전단가가 제일 쌀겁니다) 고속충전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슈퍼차저가 요샌 강원도권에도 100km마다 톨게이트 근처에 있어 큰 부담이 없지만 전라, 경북권에서는 약간 부족하거나 동선상 돌아가야 하는 점이 있어 아쉽습니다. 이경우 ac3상이나 dc콤보 어뎁터를 구매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충전을 할 순 있습니다. (저는 어뎁터를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어뎁터 미구매 이유는 배터리가 너무 부족할 경우 급한상황까지 겹치게된다면 휴게소엔 포터 차지율이 높아 만석일 확률이 커 계획대로 되지않는다는점입니다. 따라 슈퍼차저만 사용하게되고 지방권 슈퍼차저는 생각보다 텅텅이라 쾌적하게 충전할 수 있다보니 장거리 운전시 동선상 슈퍼차저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렇게 적응하면 충전시간은 장거리 운전시 잠시 쉬는 시간으로 두고 이동하게 되어 충전대기에 대한 큰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충전에대한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건 아닙니다. 일단 집밥의 경우 저희 아파트는 5개의 완속(에버온)이 있는데 주로 포터들이 충전 혹은 주차 합니다. 따라 장거리 계획시 충전자리를 선점해야하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이번 모델y는 거리가 짧아 충전 빈도가 높을테니 이점 고려해야합니다. (처음 구매하시는 분은 미리 본인 예상 충전시간에 다른 차들 패턴을 장기간 관찰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유일하게 3년간 스트레스가 받을때는 주차입니다. 한겨울의 경우 주차만했는데도 모델3 기준 하루 4%씩 닳습니다.(주차 감시모드라는 것이 있는데 전력잡아먹을까봐 꺼놓아도 4%씩은 깎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해외 갈일 있어 공항 장기 주차를 했는데 갑자기 폭한이 찾아와 배터리가 녹기시작했습니다. (핸드폰 앱으로 수시확인가능하나 앱으로 확인시에도 차량을 깨우는거라 차량배터리가 닳습니다.) 어쩔수 없이 지인한테 택시비 주고 차좀 빼서 충전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말이 좀 길었는데 각설해보면 전기차는 mbti중 J형한테 어울리며 전 P였는데 전기차 덕분에 J가됐습니다. 계획하고 고민하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사시면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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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전 극p라 아직도 힘듦
전 다행히 j,p반반이라 적응했고 수십년간 계획이란게 없었는데 이젠 여행도 시간단위로 계획 짜는 인간이 됐습니다.
더 훌륭해지셨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