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외출했다 밤늦게 집으로 오는데 타이어 조수석쪽 공기압 경고등이 뜨길래

갓길에 잠시 세워서 바퀴를 툭툭 차보니 딱히 바람이 빠져있진 않았습니다

 근데 다음날 보니 확실히 조수석이 운전석에 비해 공기압이 빠져있더라구요

 다행히 철사 박힌걸 찾아서 보험출동 불러서 지렁이를 박았습니다

지렁이 박고 공기압 채워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딱히 별거 아니었던거죠

그리고 그날과 그 다음주 주말에 차를 잘탔고

가족 여행으로 인해 차를 2주간 세워놨다가 주말에 타려고 보니

또 조수석쪽 공기압 경고가 들어와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지렁이가 덜 박혔나??

다시 보험출동을 불렀는데 저번 그 지렁이 박아주시던분이 아니시더군요

근데 문제가 퐁퐁물로 계속 공기 새는데를 찾는데 못찾으시고 도저히 못찾겠다 타이어집 가봐라 하시더군요

암튼 완전 바람이 빠진게 아니라 일단 그냥 차는 탔습니다

최후엔 타이어를 교체해야하는데 트레드 많이 남은 새타이어라 그러긴 싫어서 

주말에 형과 퐁퐁물로 뿌려가며 바람이 새는곳을 찾아봤습니다

꽤나 오래 찾았는데 도저히 못찾아서 포기했습니다

결론은 미세펑크니 공기압 채우면서 타던지 타이어교체였습니다

직장이 선거날 출근인 대신 월요일인 오늘 연차를 줘서 인터넷 검색해서 한 타이어 업체에 방문해봤습니다

대야에 넣거나 그러진않고 여기도 퐁퐁물로 찾더군요

직원분이 계속 열심히 찾으셨는데 못찾으시더라구요

엄청 미세 펑크였나봅니다

저도 거진 포기하고 ABC 타이어 주문해서 교체해야겠다 할때쯤

직원분이 드디어 찾으셨습니다

보험사 출동과 그리고 형과 제가 못찾은 펑크를요

근데 찾기힘든 이유가 안쪽 사이드월쪽이더군요

탈거해야 겨우 찾을만한 자리였습니다

암튼 10년 체증이 내려가는듯 했습니다

5만 5천원에 패치로 타이어 잘 때우고 공기압 채우고 집에 왔습니다

공기압 채우니 운전석과 2psi정도 차이나더라구요

패치는 지렁이보다 좀 더 좋은 방식인듯 합니다 타이어를 탈거하고 트레드 안쪽에서 작업을 하더군요

암튼 계속 주행을 해봐야겠지만 이정도면 거의 찾은듯 합니다

업체에선 패치가 사이드월쪽 가까운데에 작업을 하면 경우에 따라다주행중 다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냥 타이어 교체해야죠 뭐

일단 주말에 주행하면서 공기압 점검해서 이상없으면 이렇게 마무리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