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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스쿠터입니다.
뒤에 여자친구 텐덤 중에 사거리 신호대기 중인데 뒤에서 와서 박았습니다.
넘어지진 않고, 서로 번호판에 박아서 제 차체에는 크게 문제 없는 듯 싶어요.
상대는 벤츠 아줌마.. 음주는 아닌 것 같고 맨 처음엔 당황하신건지 안내리시다가 몇 초 지나니 내려서 연신 사과하셨습니다.
아줌마가 보험 불러서 접수도 해주셨습니다.
손목에 클럽팔찌 같은 게 보여서 "혹시 술 드신 건 아니시죠?" 했더니
"클럽 이런 거 아니고 선상카페 입장 팔찌인데, 거기서 음료 마신 게 전부 다. "하며
카드 내역을 보여주고, 부모님까지 운운하며 아니라 하셨습니다..
술 냄새 같은 것도 안나서 그냥 넘어갔고, 정 의심되시면 경찰을 부르던 경찰서를 가던 측정하겠다까지 하셔서..
저는 블박같은 거 없고.. 처음이라 경황이 없어서 접수번호 받고 연락처 받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멀쩡한 것 같고 드러누울까 이 생각밖에 안나더러고요..
집에 와서 여자친구는 계속 뻐근하다 하네요..
여자친구는 기존 목이랑 허리가 안좋아서 도수치료 다니고 있었어요..
접수 번호까지 받았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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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접수번호도 있겠다,
자기 몸은 자기가 아니 아프시면 병원 가야죠~~~
병원가서 대충 진료받고 접수번호 알려주면 다 처리되는건가요?
처음에 교통사고로 왔다고하고,
접수번호 알려주면 병원에서 알아서해줘요~
치료 잘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