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스트럿바와 언더바 장착후기입니다.3

1억가까이 주고 기아에 호구된채로 1년 3개월가까이 탔네요.

캠핑을 안하다보니 차에대한 만족도는 현저히 떨어진 수준입니다.

어떻게나 정을 붙이고 타볼려고

너무나도 심한 롤링을 잡기 위해서 스트럿바 1개, 언더바 2개 작업했습니다.

이때까지 많은 차를 타면서 오디오 튜닝이나, 맵핑, 옛날 디젤차 흡배기 정도는 한적은 있는데

스트롯바나 언더바 장착은 해본적이 없고 이번에 처음입니다.

언더바를 장착한 이유는

차의 무게가 2.6T이고 휠베이스가 넓다보니 

노면이 불규칙한곳이나 코너링은 정말 불안한 승차감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걸 조금 보안할려면 언더바+스트럿바 밖에 없는것 같아서 일단 장착해보았습니다.

제품은 쫌 알려진 제품이고 강성도도 뛰어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착시간은 약 4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손재주가 있으신분은 직접 장착도 가능할꺼라고 생각됩니다.

스트롯바 장착시 브레이크오일 위치를 조금 내려주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자가장착시 간섭부분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장착후 개인적인 의견 ~ 장단점입니다.

1. 일단 시내주행 위주고 코너링을 아주 저속으로 하시는분은 장착의미 없습니다.

2. 가족위주의 승차감을 원하시면 장착하시면 안됩니다.

3. 두가지 장착으로 너무 많은 기대를 한다면 장착하지 마세요. 그대로 타세요.

이렇게 의견 3가지 깔고 장단점 간단하게 말씀드려봅니다.

장점 - 장점이라면 일단 코너링이 좋아졌냐 안좋아졌냐 라는거 말고는 말할께 없겠죠.

         결론은 코너링에서 운전하면서 체감이 확갈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차체가 너무 무겁고 휠베이스가 크다보니

         언더바+스트럿바를 장착해도 코너링돌때 서스가 받혀주질 못합니다.

         불안한 요소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차체가 가벼운 차라면 확실히 좋아졌을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속 주행시 노면이 불규칙적은 공고에서는 확실히 롤링을 쫌 잡아줍니다.

단점 - 굳이 이가격주고 장착해야하나 의문이쫌 드네요. EV9에 한해서입니다.

         주행이 조금 하드해졌습니다. 특히 요철부분은 조금 더 하드하게 느껴지네요.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네요.

         따라서 뒷자석에 승차감은 안좋아질꺼 같습니다.

         핸들링도 조금 하드해진거 같은 느낌입니다.

전 장착해서 타고 있지만

누구보고 EV9에 장착한다고 한다면 ... 굳이~~~~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진은 언더바는 사진을 못찍었고 스트럿바만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