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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차값만 최대 3200만원까지 보고 있는데요.
현재 중형 세단 타고 있는데 준대형급 하이브리드로 가고 싶어서 구형 K8 하이브리드를 생각중입니다.
3200만원대 동일 가격 두 차량이 있는데..
첫번째 차량은 나파가죽 시트 추가된 시그니처등급에 HUD+스마트 커넥트, 전자제어서스펜션, 드라이브와이즈,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 컴포트 옵션이 추가된 썬루프 빠진 거의 풀옵션 차량인데 뒷범퍼, 트렁크리드 교환 있는 무사고차량이고 주행거리가 10만키로 정도 됩니다. 아마 후면충돌인듯한데 백판넬이나 쿼터 판금교환같은 사고이력이 없는것으로 봐서는 가벼운 접촉사고 수준인거 같긴 한데..
가벼운 접촉사고라면 트렁크리드를 교환할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약간은 애매하긴 합니다.
두번째 차량은 천연가죽 시트 추가된 노블레스등급에 스타일옵션만 추가된 차량이고 단순교환없는 무사고 차량에 주행거리는 5만4천키로 정도 됐네요.
비슷한 가격차량 둘중에서 어떤거 사는게 나을까요?
시그니처등급의 풍부한 옵션 차량을 사자니 범퍼, 트렁크 교환이력이 있고 주행거리가 10만키로 이상으로 꽤 되는 상황이라 누유나 결함 없다는 전제하에 그래도 각종 부품 노후화로 정비비용이 좀 발생한다는걸 감안해야 될듯 하구요.
좋은점은 전자제어서스펜션 옵션이 들어가있어서 승차감이 그래도 조금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예상이지만 두매물 모두 22년식 21년 출고된 자동차라 3년정도 주행한 차량인데 10만키로를 탔다는건 1년에 최소 3만이상씩 밟았다는 말인데 이정도면 시내주행보다 장거리 고속도로 위주로 많이 탔다고 예상되기때문에 오히려 엔진상태도 나쁘지 않고 관리가 더 잘되어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노블레스 등급 차량은 스타일 옵션만 추가되어서 옵션이 많이 빠져있지만 그래도 6만키로가 안되는 첫번째차와 비교했을때 거의 주행거리가 절반인게 좋은거 같고 완전 무사고 차량이라는것도 마음에 들긴 하네요...
만약 두차량을 사야 된다면 어떤걸 선택하실건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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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옵션아닌이상...주행거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