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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86 카페분들 차를 보며 눈팅하다가 오늘 아무 생각없이 전시장에 들어갔습니다. 구경이나 해볼까 하구요. 뚜벅뚜벅  실버도 이쁘네요  전세대 파랭이도 이뻤는데 이번 블루도 이쁩니다 .  강렬하네요 출퇴근할때 지각하면 거의 실시간 제보급입니다! 그러고 저는, 카드를 긁었습니다.;;;; 
어릴때 미국에서 일하면서 버스 시간이 오래걸려 친구에게 500불 주고 산 시빅 타다가, 직장다니면서 86 2세대 출시했을때 돈모아서 사봐야지 했는데, 오늘계약해놓고도 이게 나에게 필요한 차인가?란 생각을 백번도 더 하는 저를 보며 참 나는 가성비충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래놓고 600만원 아까워서 4100짜리 스탠다드를 출고할지, 취소할지, 그대로 출고할지는 모르겠지만 차보고 오니 간만에 즐겁습니다 ㅋ 와이프에겐 인증중고차로 사고싶다고 운은 꺼냈습니다 ㅋㅋㅋ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일 없이 출고할수 있도록 기를 모아주세요. 저에게 출고 사진들로 뽐뿌를 주신 먼저 구매하신 분들께도 지름신 주셔서 감사말씀 드립니다. 저축은 글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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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블루, 레드인데 출퇴근하다 회사에서 하도 씹힐것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ㅋ
@미아쿠몬 알겠습니다 ㅋ
당분간 게임 현질은 접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