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만 와서 글쓰고 정보만 쏙 얻어가서 죄송한 1인 입니다. 

후기 아닌 후기 써봐요.

한달전 고속도로 후방추돌 피해봐서 몸도 아프고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자포에서도 다른 분들 글도 보고, 질문글 올려 댓글 조언도 받고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 사고는 처음부터 대처를 좀 어리버리하게 마무리하고 있지만

혹시나 다음엔 당황하지않고 차분히 대처 할 수 있도록 많이 배운것 같아요! (다음이 없길요..ㅠㅠ)

합의는... 대인 대물 모두 신랑이 연락했는데 

이걸로 엄청 스트레스받느라 이리저리 재고 조율하는것도 힘들어해서

아주 시원한 합의는 못한것 같고.. (고구마후기 죄송요)

그냥 딱 2주짜리 진단서 만큼의 최소한의 합의정도 한것 같아요 ㅎㅎ

근데 가해자 여사님 사고 이후 사과 연락 한 번 없어서 좀 짜증은 나요..

일단 사람 크게 안다치고 더 큰 사고 안난걸로 액땜했다고 생각하려구요.

저나 신랑이나 스트레스에 더 취약한데 어쨌든 대인은 합의해서 심적으로 해방된 느낌이네요.

사실 처음에 신랑이 한방병원 입원하는건 하지말자고 우겼어요..ㅋㅋ 본인생각에 그건 아닌것 같다며..

제 생각엔 저희 사고 정도면 입원 한 이틀해도 욕먹을 정도 아닌것 같았는데 

신랑은 일이 바쁘고, 저는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 현실이유로 제가 졌습니다..

대물은 아직 차 수리가 덜끝나서 마무리는 덜됐는데.. (수리비는 정확히는 모르는데 700넘는다는것 같아요. )

렌트도 일단 차 나올때까지는 쓰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해보기로 해서 일단은 한 숨 돌립니다... 

(이미 보험 렌트 최대기한은 넘었어요 ㅜㅜ 근데 차 수리가 안끝남...ㅠㅠ)

그냥 글 끝내기 아쉬우니 사고 당시 블박 첨부해봐요.

(어디 퍼가지는 말아주세요)

사고 당시 후방 블박이에요. 밀려 나갈때 2차선에 차 없어서 넘나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신고하고 갓길에서 경찰이랑 보험사 기다리는데 트럭 많이 지나가서 무섭더라구요;;

경찰분들 오셔서 블박 앞 뒤 다 확인해주시고 

뒷차 과실 100이라 앞쪽껀 따로 안올리는데 앞 쪽 정체로 저희도 속도 줄이던 중에 사고 났습니당 ㅜㅜ

글이 막 두서없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네요.. ㅋㅋ

아무튼 조언해주신 분들, 글 봐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내용은 펑 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