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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급전이 필요하여 아내차를 팔고 제차를 아내 주고 다시 차를 사려고 알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계속 SUV만 타서 세단 알아보는 중 그렌져 르블랑이랑 K8이 눈에 들어와서 아는 동생이 기아차 딜러라 빨리 나오는 것으로 알아봐 달랬는데...k8하브는 1년정도 기달리라고..ㄷㄷ K8에 완전 꽂혀서 기다리는 중 친구놈이 자기는 택시로 돌아다니는 차 보면 별로라며 얘기를 꺼내더군요. 저는 뭐 어때? 그러면서 오히려 K8이 너무 예쁜지라 오래기다리더라도 꼭 타보려 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거리에서 K8택시를 발견한 뒤로는... 갑자기 급 흥미를 잃게 되더라구요. 친구xx말이 자꾸 생각나서..아오....ㅠㅠ 지금도 직장동료 K8보면 예쁘고 참 실용적이다 생각드는데... 그놈의 말이 뭔지... 결국 포기하고 SUV로 왔습니다. 지지난주 부모님댁 갔다가 주차장에 Gv60택시 보고나서.. 제네시스같은 고급라인도 택시가 있는 것보고 현기차가 이런식으로 이미지 소비하는게 독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 도로에서 우연히 모범택시GV60도 보고나서는.. 차체사이즈로 아무리 제네시스지만 모범택시로 될까하는 의문도 들긴 했습니다. 독일에는 비엠이나 벤츠택시 있긴 하겠죠? 그냥 지나가다 생각이 나서 주절여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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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g80 택시 모델이 따로 없는걸로 아는데 g80택시가 돌아다니듯이요
네, 차라리 G80같은경우 럭셔리택시이미지로 키우면 참 좋을 것 같아요.
GV60은 좀 애매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랜저나 K8 같은 플래그쉽 모델을 일반중형택시로 이미지소비하는게 이득일지 의문이 좀 들었어요.
차라리 모범택시라인으로 하던지 하면 좋지 않았을까...
물론 그랜저 모범택시도 있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