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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딴지는 2년, 실제 주행은 작년8월 연수받고 시작했습니다.
몇달 전에 새벽에 잠시 나갔다가 돌아가는도중 앞 택시가 버스정류소에 비상등켜고 섰는데 느낌이 이상하게 튀어나올 것 같더라고요.
옆에 차로하나 더 생기는 이런느낌 버스정류장입니다...
클락션 짧게 울리고 하이빔한번 켜고 브레이크에 발 올리고 진행하는데,
아니나다를까 비상등 켠 상태로 나오더라고요...
왼쪽으로 틀고싶어도 차량때문에 그냥 브레이크만 밟고 택시랑 사고는 나지 않았는데, 뒷차가 박으면서 사고났습니다.
첫 사고라 어찌해야할지 몰랐는데...
아무튼 택시기사가 내려지마자 하는말이
'나랑은 접촉없었으니 둘이 해결해라.'
'나는 손님이 유턴해서 세워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
라고 하길래 제가 '뭐가 어찌됐던 좌측 확인하고 나와야하지 않겠냐?'하니
'자기가 운전을 30년을 했으니까 내가 느낀 도로흐름이 중요한거지 사이드미러는 뭐 어쩌구저쩌구...뒤에서 박은차가 100프로 잘못이지 아무튼 나는 잘못없다...'
아무튼 저는 당연히 무과실받고 뒷차 운전자분이 잘 해주셔서 사고처리는 잘 끝났습니다.
그나마 무작정 옆차선 틀지 않은것도 다행이고, 그 짧은순간에 옆차선을 본 것도 다행이고, 그날따라 느낌이 이상했던것도 신기하고...
그 일 뒤로 택시혐오증 생겨서 운전 안하다가 출퇴근때문에 다시 하고있습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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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택, 렉카, 딸배, 대형차기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