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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heic 파일은 업로드가 안되어 스샷으로...
지난 10월에 미국 출장가서
2주간 왜고니어를 1500km 정도 타고 다녔습니다
4명이서 캐리어 싣고 다녀야 해서
렌터카 업체에서 풀사이즈 suv를 예약했더니
1000km뛴 이 녀석을 주더라고요
맨 위 사진이 텔루라이드랑 같이 찍은 차인데
텔루라이드는 애기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아반떼나 끌고다니던터라.. 이걸 몰고 다닐 수 있나 싶었는데
서라운드뷰 없어도 미국에서는 타고다닐만 하더군요. 역시 땅 넓은게 최고에요
승차감은 바디 온 프레임답게 롤이 심하면서 출렁이면서도 딱딱한듯 했지만
뒤에 타봐도 멀미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8기통 5.7L 마일드 하이브리드라 저 큰 덩치에도 무섭게 튀어나가서 출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못해봤으나
워낙 덩치도 크고 롤이 심한 관계로 빨리 달리면 좀 부담스럽긴 했어요.
주행 보조는 scc는 있었고 차로 유지 보조가 있긴 한데 진짜 차선만 안나가게 하는 정도라 크게 도움은 안됐습니다. (중앙 유지X)
내장재도 꽤 괜찮았습니다.
실내에서 구닥다리 느낌도 받지 못했고
usb 포트가 c타입으로 앞에 4개, 뒤에 4개 있어서
여럿이 폰 충전하면서 다니기도 좋더라고요
근데 전장이... 안드로이드 오토/카플레이 유무선으로 다 지원하긴 하는데
운전자 여럿이 각자 폰 다 등록해놓고 다니니 차가 헷갈리는지
유선으로 폰 연결해놔도 무선부터 잡는건 양반이고
그 상태에서 유선으로 연결된 폰 선택해도 선택이 잘 안될때가 많더라고요
특히 백미는 잘 가다가 갑자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운... 그리고 재부팅...
초행길이라 지도 계속 보면서 가야되는데 중앙 스크린이 먹통이 되버리니 당황스럽더군요
이래서 지프가 안되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모델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프리미엄 행세를 하면 그나마 좀 먹힐거 같은데
원래 팔던 차 가격 엄청 올려놓고 안팔리니까 똥꼬쇼하는 지프를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해서 후기나 한번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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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랑 셀토스 비교해논거 같네요ㅎㄷㄷ
옆에 카니발 가져다놔도 애기 되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