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팅(썬팅)에 대한 비교 및 결정14

이번에도 모델Y를 구매하면서 틴팅을 해야하기에 모가 있고 어떤걸 해야하나 고민좀 해봤습니다.

많은 참고가 된 Terzeron 님 글입니다.

http://terzeron.com/wp/?p=4765

제가 틴팅을 할때 가장 원한거는 열차단율과 안에서 야간에도 잘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이전 차량이 열차단은 잘되는거 같은데 야간에 좀 어둡게 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밤에 운전할때는 안경을 썼거든요.

암튼 제가 수치를 조사하고 직접 열차단되는거 손으로 확인하고 눈으로 확인한 후에 작성된 글입니다.

우선 전면만 기준으로 작성된거고, 농도는 30~35 사이만 조사했습니다.

반사, 비반사 둘다 다 조사했습니다.

반사, 비반사 얘기도 할려니 용량이 넘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ㅋㅋ

조사에 참여한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루마 버텍스 700, 900, 1100

레인보우 v70, v90

레이노 크로나 7, 9

솔라가드 HP, 새턴

테라룩스 K, IR

저는 두가지 수치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열차단율(TSER), 투과율(VLT)를 조사했습니다.

열차단율(TSER : Total Solar Energy Rejected)은 가시광선이 얼마나 차단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인데, 높으면 높을수록 열이 덜 들어옵니다.

투과율(VLT : Visible Light Transmittance)은  가시광선이 얼마나 투과되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시야가 잘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기본적으로 루마 버텍스 제품이 열차단율이나 투과율이 좋은걸 볼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900, 1100으로 프리미엄으로 올라가면서 투과율이 내려가는게 보이긴 합니다.

아마도, 버텍스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약간의 녹색 비슷한 색감이 보이는 것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처음에는 버텍스 900을 할려고 방문했으나, 여러가지 틴팅을 비교해보고 테라룩스 IR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하는데, 

우선 평생보증해준다고 했고,

완벽한 검은색으로 더 마음에 들었으며, 

열차단율이 높은 반면에 투과율도 높아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타본 결과 정말 만족했습니다.

밖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안에서는 생각보다 잘 보인게 제일 좋았습니다.

주간 주행에서는 사실 크게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농도를 쎄게 하나, 농도를 약하게 하나 시인성에 문제는 없거든요.

저는 야간 주행이 틴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또한 주차장에서도 시인성이 좋았습니다. 이전차는 주차장에서 생각보다 어두웠거든요.

이제는 야간에도 안경을 안써도 충분히 잘 보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모두 틴팅에 대해서 고민 많이 할것 같습니다.

저도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비싼 차량에 평생 틴팅이라면 좀 무리를 해서라도 고급 필름으로 하는게 나중에 후회를 덜하게 될것 같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고급 필름으로 틴팅을 하면서 서비스를 많이 달라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ㅋㅋ

저는 아예 패키지로 많은 서비스를 받아서 나름 만족합니다.

블랙박스 기존꺼 들고가서 무료로 장착도 해주시고, PPF도 여러군데 서비스 해주셨거든요.

암튼 신차나 중고차 구매하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