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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도 금방 다가올듯 하고, 선택에 확신을 갖아
보자는 마음에 평일에 시간 내어 시승해 봤습니다.
결론은 상당히 좋은데 고민이 됩니다.
플래그쉽 차량답게 정숙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일반 주행시에는 카니발보다 긴 차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크기에 따른 부담감도 주지 않습니다.
뒷좌석은 호사라는 말이 잘 어울리겠더라구요.
그렇게 좋은 차량인데 고민이 된 이유가,
g90을 선뜻 선택하게 된 이유가 후륜조향이었는데,
그 후륜조향이 유턴할때는 좋으나 급격한 핸들링에는
독이더라구요.
앞이 먼저 이동하고 뒤가 휘청이며 따라오는데,
아 이게 유튜버들이 말한 부분이라는걸
단번에 알았습니다.
상당히 불안하고, 또 불안했습니다.
인위적으로 급격하게 핸들링 하여 테스트 했던터라
이게 무슨의미가 있냐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1.2억짜리 차량 값어치에 있어 국산은 아직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차라리 300만원 저렴하고 옵션은 비슷한
x6 40d os가 더 가성비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차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탓에 선택에 고민만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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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대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