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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터쇼에서 한번 보고, 긴가민가 하다가 어제 울산가서 실물 한 번 더 자세히 봤습니다.
무조건 계약각이라서 오늘 냅따 계약했습니다.
디자인 호불호가 갈리던데, 실제로 보면 투스카니, 곱등이, 물방개 이런 생각 안납니다.
확실히 방구석탱이에서 사진으로 보는 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천지차이 입니다.
물론 디자인 취향은 개인편차가 워낙 심하지만, 본인 눈에만 이뻐보이면 됩니다.
게다가 제가 지금 전기차뽕 맞은 상태인것도 한몫 합니다. ㅎㅎ;;
제네시스 G80e, GV70e, GV60 이랑 같이 전시 되어 있어서 전부다 앉아 봤는데
확실히 스웨이드, 가죽 마감 처리부분이 많아서 고급져 보입니다.
아이오닉6는 2,000만원대 내연차 수준의 실내구성을 보여줘서 좀 아쉽지만,
그렇다고 도저히 안되겠다. 수준은 아니었고, 이정도 스펙+옵션에 제네시스급 고급감을 원할려면 가격이
몇천만원 플러스 되어 버리니 어쩔수 없는 현실에 만족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간만 남았는데, 올해 받긴 힘들듯 싶습니다. ㅠㅠ
충전불편, 화재 이런건 모르것고, 일단 한번 경험해 보고 후회를 하든 만족하든 할려구요.
지금 출시되는 전기차들은 내연차 대비 너무 비싸서 차라리 내연차 사서 기름 팡팡 떼거나
하이브리드를 운행하는게 더 합리적인 선택인거 같은데
너무 가성비, 돈에 집착하면 피곤한거 같습니다.
꼭 저렴한 유지비가 아니더라도 전기차만의 장점이 많으니 차만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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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시승만 남았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