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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89년생 34살 미혼 남자 입니다. 결혼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30초의 늦은 취업으로 이제 연봉 4천이구요. 집이 꽤 가난했어서 올뉴모닝 11년으로 근 8년 넘게 가족차로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최신의 옵션에 대해서는 감도 없고, 딱히 필요성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신차를 사면서 크루즈 컨트롤이니 네비니 이런 걸 안 넣을 거면 왜 신차를 사냐는 말을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차량의 종은 LF소나타 입니다. 예산은 1,500~2,000만원 정도를 생각 중입니다.
다만 여기에서도 트림이 굉장히 많고, 트림을 보니까 조금 욕심이 생기긴 합니다.
제가 가지고 싶은 옵션은
핸들 열선
시트 열선
시트 통풍(이거 이번에 모닝에 사제로 한 번 해봤는데요, 정말 좋았습니다. 꼭 하고 싶습니다. 사제로라도)
여기에 오토홀드가 있으면 발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주차장에서 잠시 멈췄다가 올라갈 떄
지금 모닝은 오토홀드도 없고, 경사로 그런 옵션이 없어서 발 때는 순간 밀려버려서 뒷 차 붙어있으면 무서울 떄가 있습니다.
차가 좀 커지니 후방카메라 정도는 사치옵션으로 있어도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회사 차가 아반뗴 후카 없는데 주차 전혀 무리가 없으니 좀 사치란 생각도 좀 듭니다.
네비는 그냥 핸드폰 네비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옵션을 보니 2.0 노말과 2.0 터보가 있던데 무엇이 무난하게 더 탈 수 있을지요?
2.0 노말로 가면 스마트 스페셜이나 프리미엄 스페셜을 할 생각이고
2.0 터보로 가면 익스클루시브로, 풀옵션 차량을 보고 있습니다.
터보가 관리라던지 이후 수리가 별로일지요? 쏘는 맛 그런 건 저에겐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잘 가고 서고, 수선유지비가 적게 드는 무난한 차량을 선호합니다.
적으면 적을 수록 2.0 노말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혹여 운행을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여쭙고 싶어서 글을 적고 고견을 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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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엔진이 관리가 더 편하죠..
고장날 부품수가 적으니 고장날 일도 적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