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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고 및 한달 운행기 올렸는데 이번에는 카니발 가솔린 9인승 글 입니다.
차량은 노블레스 등급에 네비, 모니터링팩, 원격주차, 스타일 추가해서 약 4천만원이었네요. 마찬가지로 카동 통해서 결제했고 2% 캐쉬백 조건이었습니다.
한달동안 타면서 느꼈던 점들 간단히 적어봅니다.
쓰고보니 이번에도 기네요ㅎㅎ
1. 약 1000km 탔는데 평균연비는 8.4이고 시내는 6-7, 고속은 12-13 나옵니다. 풀투풀 주유인데 신기하게 계기판 연비와 정확하게 맞네요.
2. 4세대로 오면서 3300cc에서 3500cc로 벌크업됐습니다. 환경오염 문제로 디젤차 안타는데 가솔린이 연비가 그닥이라 가솔린이나 디젤이나 환경오염은 비슷하지 싶습니다.
3. 노블레스 등급이라서 이중접합차음유리가 없는데 RV라 그런가 노면소음이 꽤 올라옵니다. 이럴거면 이중접합차음유리가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실내 고급감이나 NVH는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월등히 좋습니다.
4. 공차중량이 2.5톤이라 롤링, 피칭은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비슷하거나 오히러 더 나은거 같은데 방지턱 넘을때 3열 승차감이 헬입니다ㅜㅜ 4세대 디젤도 그러던데 기아 연구소는 좀 맞아야겠습니다.
5. 4세대 카니발 장점이 드라이브와이즈 안넣어도 네비만 있으면 주행보조가 100% 지원됩니다. 개꿀 개이득. 장거리 운전할때 종종 쓰는데 아직은 직접 운전하는게 집중도 되고 더 편하네요. 그래도 지방도로에서는 유용합니다.
6. 연료탱크 용량은 62-65리터 정도 되는거 같네요. 가득 채우면 12만원정도 나옵니다.
7. 원격주차보조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차 뺄때 아이들 안고 원격으로 빼서 타면 편리합니다.
8. 유보로 시동걸때 후석은 에어컨이 안켜집니다ㅡ.ㅡ 꼼수가 있긴한데 왜 이렇게 멍청하게 설계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9. 9인승을 택한 이유는 3열의 독립시트 때문입니다. 출장다닐때 3세대 카니발 9인승 타고 다니는데 2-3시간 3열에 앉아가도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9인승으로 출고했고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10. 모니터링팩의 기능은 크게 2개인데 어라운드뷰와 차선변경시 계기판에 옆차선 카메라로 보여주는 겁니다. 둘다 쓸모 1도 없습니다. 단! 전면주차때 주차라인 맞추는데 어라운드뷰가 아주 유용합니다. 근데 또 골때리는건 시속 10까지만 전면 어라운드뷰가 동작해서 좁은길 지날때 정작 쓸수가 없습니다. 기아 연구소 때리고 싶습니다.
11. 3열까지 시트있고 4열은 트렁크(씽킹시트)인데 싼타페 하이브리드보다 트렁크가 많이 작네요. 다자녀 아닌이상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공간, 정숙성, 연비, 승차감 등에서 여러모로 나아 보입니다.
12. 오토홀드는 역시 편하고 이 차는 HUD가 없어 좋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사용시 핸들 잡고있어도 종종 핸들 잡으라고 경고 뜨는데 한번 꽉 잡아주면 경고 사라집니다. 감압식이라 어쩔수 없다네요.
13. 안전장비, 기능이 강화되면서 귀찮은것도 있습니다. 정차상태라도 기어가 N이면 후석 자동문이 안열린다거나, 벨트 안하면 파킹브레이크가 안풀린다거나 등등이네요.
14. 기어 변속기경우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버튼식, 카니발은 다이얼식인데 그냥 예전 기어봉이 제일 편합니다. 공간확보때문에 버튼과 다이얼로 바뀌는 추세인데 조작감이나 대응력이 떨어져서 아쉽긴합니다. 그나마 다이얼식이 좀 적응되고 버튼식은.ㅎㅎㅎㅎ 할말은 많지만 참겠습니다.
15. 22년식부터 1열은 애프터블로우가 순정이라 3열만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근데 1열 애프터블로우는 설정해도 동작을 안되던데 작동조건 좀 설명서에서 다시 찾아봐야겠네요ㅜㅜ
글이 중간에 잘렸어서 수정해서 덧붙였습니다.
결론은 가솔린이라 만족하고 있구요.
열심히 2년타고 하이브리드 출시되면 사전계약해서 기변하고 싶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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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 애프터블로우는 시공 끄고 30분쯤 후에 작동하더라고요
아 어쩐지 너무 작동을 안하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