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08년식 구형 모하비 타고 있습니다
아버지한테 19년에 넘겨 받았는데요..
놀라지 마세용.. 넘겨 받을때 키로수가 4.5만 이었습니다 (45만 아님ㅋㅋ)
1년에 5천도 안타셔서.. ㄷㄷ
서울 근교에 가족끼리 밥먹으러 나갈때 & 시골내려갈때만 타시니 키로수가..ㅋㅋ
그나마 저는 좀 열심히(?) 굴려서 이제 9만 넘었.. 습니다..
넘겨 받을때 시트 같은건 좀 오래된 느낌이 나서 리무진 시트 교체하고.. 했더니
지금타도 실내는 깰끔합니다
외관은 제가 자동세차 100% 인간이라 그냥 세차후에 물왁스나 발라주는 정도인데
그래도 연식에 비해 깰끔하네요 외관도.. ㅎㅎ (아버지가 차량용 비닐 덮어서 창고에 짱박아 두셨던 차량이라.. 오랜만에 탈땐 항상 배터리 점프 ㅎㅎ)
미션 엔진 큰고장 나면 미련없이 폐차 ㄱㄱ 하겠는데
이게 연식은 엄청 오래됬지만 내부 컨디션도 그렇고.. 차도 엔진 미션 문제없이 잘 나가니.. 뭐.. 폐차 하긴 아쉽고
중고로 팔기에도 뭔가 아쉽? 연식때문에 푼돈이나 줄것 같아서..
원래 예정은 1~2년 뒤에 차를 바꾸는 건데 그냥 최대한 존버(?)하다가 미션,엔진 퍼지면 바꿀까 싶기도 하네요
막상 바꾸려고 슬슬 알아보니
전기차를 가야할지.. 하이브리드를 가야할지도 머리 아프고..
주행거리도 별로 많지 않은데 걍 가솔린 가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요즘 차 바꾸시려는 분들 고민이 좀 많겠다 싶습니다.. ㅎㅎ 그냥 주저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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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그걸 아는데 가슴이 자꾸 새 걸 사라고ㅎㅎ